꽃이 피게 하려면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양의 거름이 필요하다.
때가 아닌때에 거름을 주면 타죽고, 많이 주어도 또 적게주어도 탈이 나게 마련이다.
방학이다..그것도 제일 무섭다는 초등학생 방학이다.
아이가 다니던 학원을 방학때 과감히 쉬게 했다.
맘껏 놀으라고 쉬는 게 아니고, 수학이 너무 쳐져서 집중적으로 수학을 좀 시켜보고자 잠시 접었다.
그런데 요거~~ 만만치 않다.
안그래도 수학하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아이에게 수학만 열심히 좀 하자고 했더니 벌써 뒷걸음질이다.
일단,,,복습!! 그리고 3학년 선행학습도 시킬 생각인데.........잘 될지는 ...모르겠다.
그동안 해법으로 꾸준히 공부를 했기에......복습과 선행학습용으로 해법시리즈 3000제를 골랐는데...............???
아이의 수학학습 뿌리에 거름이 될지,,,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잘 넘어갔으면 싶다.
그리고 EBS겨울 방학 생활........아이가 좋아한다.
때마침 겨울방학 숙제로 EBS시청이 있어서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