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침 8시가 되자 알라딘 신간알리미가 알려주는 문자가 왔다.
내 문자알림음은 "언놈이 문자보낸겨~"다.
너무 구수하고, 어찌보면 욕같이 들리기도 하는 문자알림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날 신간소식은 <화문록>
이 책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조선 왕실 소설 시리즈의 다섯번째 책이다.
낙선재본인 화문록은 궁서체로 기록된 한글소설로 장서각에 소장된 유일본이라 알려져 있다.
고대소설의 한 유형인 가정소설이다.........
화문록의 줄거리를 보면.............어디서 많이 들어본 줄거리 패턴이네 싶은데.....
<사씨남정기>와 비슷하다.
고대소설은 읽으면 읽을수록 곱씹는 재미가 있다.
<화문록>은 자세히 읽어보지를 않아 자세한 내용을 평할수는 없으나,,,,,,,,,,,
알려진 내용은 화씨 집안의 처첩간의 쟁투를 그린 책으로 성격이 다른 두 여주인공의 대비를 보여주며.....
남녀 심리변화를 생동감있게 묘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애정 -> 모략 -> 화해 로 이어지는 줄거리가 드라마에서 이미 우리는 익숙하지만.............
그래도 고대소설은 이맛에 .........드라마에서는 느낄수 없는 다른 참맛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