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의 엄마 소혜왕후(昭惠王后)가 1475년에 부녀자들의 교육을 위해 편찬한 책...內訓 

한마디로 여성 교훈서......한글로 된.... 그래서 이책은 중세국어의 귀중한 자료이다. 

중국의 ≪열녀전≫·≪소학≫·≪여교 女敎≫·≪명감 明鑑≫의 네 책에서 부녀자들의 훈육에 요긴한 대목을 뽑아서 이 책을 만들었다고한다.

성종대는 유교정치이념을 많이 강조했다. 

그 만큼 유교이념이 깊은 뿌리를 내리기를 많이 바랬을터.......... 

사대부 뿐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유교이념을 꽉 박아주기위한.........도구였을 책이다.  


내훈은 전체 3권으로 되어있으며....7장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1권은 <언행> <효친> <혼례> 부녀자들의 말과 행실 한마디로 입조심 하는법 ,부모섬기는일,혼인 예절의 내용을 담고있고

2권은 <부부> 남편을 어떻게 모셔"(?)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고(가장 많은 분량을차지함) 

3권은 <모의> 母儀 즉, 어머니로서의 자세  <돈목>, <염검> 친척관계, 사회경제생활자세를 담았다. 

책의 내용을 ... 만약 태그로 만든다면... (아하 ~~우습다..ㅋㅋ)

입조심, 현모양처,사고방식,효도,기본자세,행동규범, 마음가짐,도리,예의범절,교육방법,화목,검소,청렴,보필..등등의 말이  생각난다...... 

이 책속에서 옛날 여성들의 생활규범을 엿보자... 

 속이 터지든...깨달음을 얻든...그것은 내마음이지만.................. 

오늘날 여성들이 이 책의 내용에 얼마만큼 맞장구쳐줄지에 대해서는 궁금하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문명연구사업단과 (주)도서출판 한길사는 다양한 문명을 비추어 줄 수 있는 인문학의 고전들을 번역하고 주해하여 ‘문명텍스트’ 총서를 출판하였다. 

이 책은 문명텍스트 5권 <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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