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학사에서는 흔히 당대와 송대를 중국 시가 문학의 황금기라고 말하는데, 당대에는 시가 최고봉을 이루었고, 송대에는 사가 찬란한 꽃을 피웠다. 오늘날의 중국인들도 고전 시가 가운데서 당시(唐詩)와 송사(宋詞)를 가장 즐겨 읽고, 일상생활에서도 당시와 송사의 명구를 인용하기를 좋아한다. 당대(唐代)의 시를 가리켜 당시라고 말하는 것처럼, 송대의 사(詞)를 송사라고 한다.  
   

  

 맑은 하늘도 그립고, 볕도 그립고, 청량한 공기도 그립고, 산도 그립고, 강도 그립고, 달밤,별밤도 그립고, 꽃향기도 그립고, 
술도 그립고, 친구도 그립다.  

그리움의 늪에 빠져.....허우적 푸우적 거리는 내 모습을 내 스스로 건져내며............. 

청산~~읊어볼까??

 

 

당시와 함께 중국 시가 문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송사를 모아 엮은  

<송사삼백수(宋詞三百首)>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102번째 권이다.  

사詞는 악곡에 맞춰 지은 시가로, 노래의 가사 부분을 지칭하는 이름이다. 

 사詞의 본질적이고 총체적인 특성은 감정이 풍부하고 진솔한 순수 서정 문학(抒情文學)이라는데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는 익숙지 않았던 자유의 풍격이 돋보이는 송사의 세계를 친절한 주석, 해설이 함께한다. 

물론 맘에 드는  詞도 있을것이고, 맘에 와닿지 않는 詞도 있을것이다. 

희로애락....그 감정에 마음을 맡겨보자.

 

 

이백 시세계의 백미를 담아낸 책.   

<이백 오칠언절구>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47번째 권이다

현전하는 이백의 절구시(絶句詩) 전체인 187수를 우리말로 옮기고, 이백 시의 전문 연구자 황선재 씨의 주석과 해설을 곁들여 소개하며.  

이백의 시 중에서 가장 짧은 형식인 '오.칠언절구시'만을 묶어 펴낸 것은 중국을 포함하더라도 이 책이 세계 최초라고 한다.

오칠언절구(李白 五七言絶句)는 이백의 작품 1천여 편 가운데 가장 짧은 형식의 시로서, 작품 한 편이 오언절구는 20자, 칠언절구는 28자로 이루어져 있다. 시 한편은 비록 짧지만, 그 가운데는 오묘한 진리와 풍부한 음악성이 스며들어 읽으면 읽을수록 운치 있는, 즉 말은 다했지만 뜻이 무궁하게 남는 경지(言有盡而意無窮) 속으로 몰고 간다. 

이백(李白 701~762)은 중국 당나라 시인... 중국 최고의 시인의 추앙받는다..시선詩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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