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시는 책상머리에 앉아서 머리 속에 구겨넣을 만한 것이 아니다. 

물맑고, 공기 좋은 곳에서 읽으면 절로 머리 속에 스스로 먼저 서로 들어가려 다투려 할것같은 고전시가들.......... 

새로 출간된 책 중에 읽어볼만 한 고전시가집이 있다. 

어허라~~~ 

 올 여름 휴가에 동행하여 산 깊은 계곡에 앉아 세월아~네월아~읽으면 정말 끝장일 고전시가 64편~~  

이러다 신선되서 영영 세상으로 못 나올지도...허허허헠ㅋㅋ 

 

  

책 소개를 보자.

   
 

 저자는 화려한 수사법이나 복잡한 시상을 떠올리며 구태여 시가 가진 고유의 함의에 다른 색깔을 입히기보다는 소박하고 꾸밈없는 감성으로 옛 시인들과 교감하여 시에 내재된 순수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 주력하였다.
이백, 정지상, 왕건, 항우, 이규보, 박제가 등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생동감 넘치는 고인들의 언어를 그대로 담아내어 한시의 정갈한 멋과 고유한 운율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시의 각 편마다 감상을 덧붙여 시의 내용을 더욱 깊고 세밀하게 음미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가끔 아는 한시들도 눈에 띄어 반갑다. 이 책엔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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