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관, 조선시대 사역원의 관원, 설자舌者, 역어인譯語人이라고 불리던 역관 譯官 

역관譯官은 고려,조선시대에 통역에 관한 일을 담당하던 관직이다.  

그들은 외교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기술관을 천시하던 조선 양반관료사회에서  

그나마 그나마 그나마 ......그들은 대우를 받았다.    

 

한마디로 그들은 외교관이다. 

또, 그들은 외국을 자주 왕래하면서 중계무역,밀무역으로 부를 축적하기도 하며 무역활동의 중심에 역관이 있었다. 

그들은 외교관인 동시에 국제 무역상의 역할도  했다...조선 경제의 주역.....역관

그러나 부(경제력)를 지녔고, 지식인이었지만 그들은 중인中人이라는 신분층이었다..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사이의 중간 계층, 양반과 양인 사이에 존재하는 신분층.... 중인 中人

중간자 계층인 그들은 양반 사대부 계층에 비해 낮은 대우를 받았고, 신분과 직업은 세습되었다.  

당시 한양에는 지금의 청계천을 중심으로 북촌,중촌,남촌으로 나누었다. 

북촌에는 고급관료와 종친들이 거주했고, 

중촌에는 전문기술직 관료, 역관,의원들이 거주했으며(중촌지역에서 살아서 중인??) 

남촌에는 선비들이 거주했다.  

중인中人층인 그들은 계속 중인中人  대우를 받는 사회차별대우(제도적, 관념적) 즉 신분적 한계에

불만을 느꼈고, 조선후기에 들어서서 그들은 신분해방:신분상승을 위해 적극적 태도를 취하게된다. 

근대화 흐름에도 그들은 중심에 있었고, 꽉막혀 닫힌 시대에 개화파 형성(개화 촉진,개화를 충동)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후에는 독립운동이라는 활동으로 이어지는 역관.....의 역할..   

 

이렇듯 그들만의 독특한 중인문화를 만들며  그들만의 생활방식,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또한 이해관계, 대인관계에 뛰어났던 역관.

 

 

지난 3월 <조선팔천> 이라는 역사에서 주목받지 못한 여덟명의 천민에 관한 

조선의 역사를 쓴 이상각이 이번에는 역관의 삶에 주목했다. 

여덟명의 천민(노비,광대,무당,공장,승려,상여꾼,기생,백정) 과 역관의  

공통점은 무얼까? 

공통점은 조선역사의 디딤돌..그만큼 조선 발전에 큰 뒷받침을 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없건만...그들은..그만큼의 대우를 받지는 못했다는것??? 

 

이처럼 조선을 움직인 인물,,,역관의 역사에 대해서 말하는 이 책... 

새로운 그들의 역사를 만나봅시다.

   
   조선 시대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외교에서부터 무역까지 종횡무진 활약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중인 신분의 외국어 전문가, 역관이다. 양반 사회에서 신분 차별의 설움을 견디며 외국어 전문가로서 부와 명예를 거머쥔 조선 시대 역관의 역사를 주목할 만한 인물을 통해 되짚어 본다.
특히 이 책에선 인물을 크게 네 분야로 나눠 이야기한다. ‘차이나드림을 꿈꾸다’, ‘일본과 통하다’에선 중국어와 일본어 전문 역관으로서 외교와 중개무역에서 활동한 역관들의 활약상을 살핀다. 이어서 ‘우리는 조선인이다’에선 역관으로서 조선의 이름을 드높인 인물을, ‘신세계에서 길을 잃다’에선 조선 후기부터 개화기까지 활약한 역관들을 다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