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지식인의 날카로운 시선

성호 이익의 비망록 <성호사설>  

3007편의 글로 이루어진 <성호사설>은 경전,문학, 정치,경제,제도,외교,학문,교육,서양소식,천문,지리,전쟁,무기 

종교, 무속,서학,풍수,형벌,도둑,유민,서얼,노비,여성,성性,의복,음식,주거 등 조선사회를 총망라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자유롭게 쓰여진 글로 그 자유로운 글쓰기의 맛이 참으로 진하다.....그래서 더욱 따깝게 느껴진다. 

실학의 토대를 마련한...앞서가는 개혁자 성호 이익.... 

민생안정과 사회개혁을 위해 고심하고 또 고심했을....성호학파의 거두 성호 이익... 

성호기념관  seongho.iansan.net/00_main/index.jsp

 

강명관은 <성호사설>에 실린 글 중 성호의 사상과 저술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조선의 특징적 사회상을 잘 드러내는 글들을 골라 38개의 주제로 풀어놨다. 

<성호, 세상을 논하다>  

이 책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를 날카롭게 바라볼 수 있을까? 

조선사회를 거울삼아 더 나은 삶을 꿈꾸게 해줄수도 있을까? 

책의 시작은 인간 성호 이익을 엿볼수 있는 글들로 출발한다. 

	이 책은 성호라는 한 조선의 지식인을 새롭게 조명하고, 그의 눈을 통해 조선이라는 특수한 사회와 그 이면의 문제들을 관찰하며 이를 오늘날의 문제로 되살리는 글이다. 저자의 이런 방법론은 과거와 오늘 사이의 단절을 해소시킬 뿐 아니라 ‘지금-여기’에 사는 우리들의 문제를 되짚어 보게 한다. 강명관의 『성호, 세상을 논하다』는 『성호사설』로 들어가는 첫 걸음일 뿐 아니라, 우리 고전에 다가가는 첫 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같이 읽자 

 

어린이를 위한 책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