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저녁은....

 하루를 돌아보게 하고, 쉴수 있다는 행복감, 하루종일 떨어져있던 신랑과 아이들을 만나는 기분 좋은일만 

기다리고 있다. 

 

세상의 모든 음악 6집 <저녁 창가에서> 발매되었다.   3월에...  

KBS FM '세상의 모든 음악은' 내가 즐겨듣는 방송..... 

월드 뮤직, 거부감 없이 신선하고 때로는 익숙하게 다가온다. 

수록곡들의 자세한 설명이 너무나도 돋보이는 음반... 

   
 

 단단히 걸어 잠갔던 마음의 두터운 벽을 부드럽게 노크하는 노래!!

 
   

들을수록 중독성이 있다. 마음이 스며들어 있어서 더욱 짠~하게 , 더욱 진실되게 다가오는 듯하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신랑과 아이들도 이제는 제법 즐겨듣는 중~~~~ 

난 역시 한국사람...우리 가족들도 역시 한국사람..... 소금연주가  참 좋다....너무 좋다.....

음유 시인 '시인과 촌장'의 곡을 한충은이  소금 연주 한 10번 트랙 <좋은 나라> 

맑은 노랫말이 너무 편안하게 느껴지는 건 어쩜 당연한일... 당신의 좋은나라는 어디입니까?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곳에서 만난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을 까맣게 잊고 다시 인사할지도 몰라요.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 푸른 강가에서 만난다면 서로 하고프던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그저 마주보고 좋아서 웃기만 할거예요.
그 고운 무지개 속 물방울들처럼 행복한 거기로 들어가 아무 눈물 없이 슬픈 헤아림도 없이 그렇게 만날 수 있다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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