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8월 29일 부터 나라가 망하던 비극의 그날까지.........365일간의 기록을 담은 <제국의 황혼>     

 

책소개를 보자면....  

『제국의 황혼』은 단순히 역사의 줄기만 훑은 작품이 아니다.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우리는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근세사, 경제사, 문학사, 문화사, 생활사, 언론사, 의료사, 전쟁사의 전문가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재현해낸 당시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풀어놓는 1909년 당시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역사책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커다란 사건까지, 『제국의 황혼』은 다양한 시각으로 대한제국의 마지막 1년을 조명하고 분석하고자 했다.

 

대한제국 최후의 1년.....

이 책에 수록된 글은 242편으로 편마다 다른 테마이다.

한일합병을 1년 앞둔 1909년........ 

흔들리는 국권아래에서도 민초들은 각자의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한반도를 노리기 시작한 일본은  

지금까지의 간접적인 침탈 전략을 버리고 노골적인 침탈전략을 계획한다.  

언론을 장악하고, 우리 문화재를 빼돌리는 행위의 문화침식등 하나하나 조용히 진행된 일본 침탈 전략으로  

1910년 한일병합이라는 절망을 안겨준다...

그들의 국권침탈전략속에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황실은 황실의 안위를,,,양반은 가문의 안위만을 생각했다..

이토히로부미에게 문화재를 선물한 황실, ,,이렇듯 왕족들은 권력을 빼앗긴 유명무실한 존재의 일본의 꼭두각시인형이 되었고,

나라의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의 이익에 눈이 시뻘개진 일본 개앞잡이 친일파, 즉 친일매국노들은 나라 판 대가로 받은 작위와 은사금으로 도박을 하는등..위정자들의 무지와 탐욕, 친일파들의 매국행위등의 망할 짓거리를 일삼았다.

이런 망할 지배층, 망할 위정자들과는 반대로 격변의시대속에서 숭고한 감동!!을 주는  일본의 국권침탈에 거센 저항을 한 이름없이 목숨을 바친 의병들, 안중근의거, 민족지도자들의 독립구상을 하는 치열한 독립운동을 벌이는 투사들, 자결을 택한 우국지사들, 민족자본의 활약, 근대문명의 수용,등....  망국으로 치닫는 대한제국 마지막 1년동안의 삶, 목표, 투쟁, 생각등을 들여다보고있다., .....  

제국의 황혼을 핏빛으로 수놓은 그들의 죽음을 기억하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식들은 민족의식을 고양하고 새로운 학문을 도입해 널리 전파했으며,  

상공인들은 강대국 문물의 위협속에서도 경쟁력을 키우려 안간힘을 썼다...제국의 황혼은 절망속에서도 희망의 

씨가 뿌려진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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