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나에게 외국인 친구가 있는데....한국문화를 알려달라고 한다면...난 제일 먼저 무엇부터 소개할까?  

아니 무엇을 알릴 것인가가 아니고, 어떻게 정확하게 알릴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하기때문에....

그보다 먼저 그 외국인 친구가 알고 있는 한국은 어떤나라인지... 묻고싶다. 

흔히 외국인들이 알고 있다는 우리나라의 역사는 "중국의 지배를 받던 한국을 일본이 해방시켜 근대화를 이뤄주었다." 이 무슨....???  더 보태서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에서는 한국과 일본사이에 있는 바다는? 이라는 질문에 답은 '일본해'라니....

즉, '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를 겪은 후에야 빠른 경제성장을 이룰수 있었고, 중국문화와 한국문화는 같다.... 구분하지못하고, 아니 못하고가 아니라 구분없이 아예 생각한다는 거 아닌가? 독도도 일본땅이고????

 아니 무슨 강아지 땀흘리는 소리인가?   

그럼 우리는 우리의 역사, 문화와 전통을 알리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해야하는건가>? 

제대로 소개할 책이나  세계 각 나라의 언어로 된 소개할 자료나 문헌은 있는가? 

더이상 중국과, 일본, 인도등에 밀려서, 아님은 깍두기로 소개되는 한국을  그냥 바라보고 있으면 안된다.  

우리도 당당히 얼굴을 내밀어야 하지 않겟는가? 좀더 적극적으로 좀더 집요하게..우리를 알려야한다.  

남들은 지들것도 아닌데도 빼앗아 자기들꺼로 만드는 파렴치한 일도 잘 들 한다.   

하늘과 땅을 번갈아 바라보게 하는 두가지 책이 있다.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중국의 동북공정에 신음하고 있는 우리에게 희망을주는.... 

세계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우뚝 설 발판을 만들어 주는 책이다.

 '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

 

 

 

 

네이버 캐스트를 난 좋아하는 가 보다!! 

네이버캐스트 '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연재된 글을 묶은 책이 내눈에 띄였으니..... 

평소 책으로 출간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내용 중 한가지다.

우리 곁에 우리 것으로 존재하는 우리 문화유산, 이제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되어 한국문화유산의 우수성이 이미 전세계적으로 입증되었다.  


이화여대 한국학과 최준식교수가 쓴 < 세계인과 함께 보는 한국문화교과서> 

 미술,  미술ㆍ공예, 건축, 음악ㆍ춤, 음식, 무교, 기록 유산, 사상 등 7개의 주제 아래 한국의 문화유산 53가지를  편안하게 소개한다.    

막사발, 조각보, 에밀레종,청자, 민화, 장승, 백자, 불상, 금관, 분청자, 온돌, 한옥, 석굴암, 불국사, 공간 감각, 한국 탑, 절, 종묘, 궁궐, 경회루와 부용지, 사대부 정원, 수원화성, 서원, 창덕궁, 판소리, 살풀이, 장단, 사물놀이, 탈춤, 한국의 악기, 종묘제례악, 한식, 우리술, 김치, 비빔밥, 무속신앙, 서낭당, 가신신앙, 굿당, 신명, 한글, 풍수, 제사, 성균관, 태극기, 선비, 불교,유교  

어떤가? 보기만해도 어깨가 으쓱해지는 우리의 문화 아닌가? 알고 싶다...더 알고 싶다.... 

한국은 반드시 중국, 일본을 넘어서야 한다는 지극히 감정적인 나의 생각... 

중국을 제치고 아시아 1위 유네스코 선정 세계기록유산을 7개(한국의 기록유산 ;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의 의궤,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 동의보감)를 가진 우리나라때문에 너무 좋아서 눈물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석굴암,불국사, 종묘, 수원화성, 고인돌유적,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해인사 장경판전, 창덕궁, 경주역사유적지구, 조선왕릉,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한국국가대표음식 '김치'  일본에서 한국김치를 부정하고, 해외 일식집에서 기무치라고 하며 김치를 판매하며, 아무리 김치를 기무치라고  헛소리를 짓거려도 김치는 우리꺼야? 니들이 김치맛을 알어? 하기사 김치맛을 알기때문에 '기무치'라고 따라 하는 거겠지만........쯧!   김치도 우리꺼, 독도도 우리꺼!!!!

우리의 미적 감각과 의식은 파격적이다. 투박하며 자유분방하다. 막사발, 조각보를 보자 .. 더 설명이 필요없다. 

궁궐중에서 왜 창덕궁만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을까? 그건 자연을 최대한 이용한 즉 자연을 변형시키지않고, 그 속에 건물을 살며시 올려둔 것 처럼 짓는것이 한국건축의 특징인데....그 특징에 잘 맞게 가치있게 지어진 궁궐이 창덕궁이란다. 

언젠가 생길 외국인 친구들 위해~아니............ 

 그보다 우선 나와 내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충분히 넘치는 책일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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