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 배고파~ 나 너무 배고파요!!!
뱃속이 텅텅 비어서 배가 고픈건지....뱃속은 안비었는데 그냥 뭐가 먹고 싶어서 배가 고프다는 건지......
오이 씹어먹다 냅다 던져버렸다~~ 오이가 뭔 죄람.....ㅠㅠ
예쁜 접시에 담긴 푸짐한 음식을 나의 특기인 젓가락질로 후룩후룩 쩝쩝 와그작와그작 씹어먹고 싶네!!!
" 많이 먹어도 난 살이 안쪄요~~ 어떻게해요!!" 라는 소리를 태어나서 한번쯤은 해본적이 있던가.. .>>>????
냅다 던져버린 오이를 다시 집어든다...'오이야 미안하다!! 언니가 잠깐 미쳤었나봐~~'웅~~
다른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살찐 사람에 대한 편견이 난 싫다. ...
살이 뽀동뽀동 찐 사람이 모임에서 조금만 먹고 숟가락 내려놓으면 " 더먹어...그걸로 부족할것같은데..그걸로 유지돼?"
살이 뽀동뽀동 찐 사람이 배고파 소리를 하면 " 이제 그만 먹어도 될것같은데...그러다 터진다"
살이 뽀동뽀동 찐 사람이 어떤이유로든 다리가 아프다고하면 " 살이 너무 쪄서 그래...살빼면 다리도 안아퍼"
살이 뽀동뽀동 찐 사람이 빈혈이라도 있다는 소리라도 하면.냉큼 비웃으며.. " 정말?? 살찐 사람도 빈혈오나? 그러게 영양가 있는 걸로 먹어야지...쓸데없는것만 먹으니까 살만찌지... 한다.
발끈 농도 100 % ,, 아니 살찐거랑 헤모글로빈 농도랑 무슨상관이라고.... 이 무식한 것들아~~
나~ 살뺄거야!! 아이둘 낳기 전 몸무게로 꼭 돌아갈꺼야........꼭~~
우리 아들이 " 엄마 요즘 너무 뚱뚱해 져서 팔이 뒤로 안닿아 꼭 안아주기 힘드네" 하는 소리를 쑥~~들어가게 하기 위해서라도.....
지금까지는 아주 잘하고 있는 것 같다... 공복을 힘들어하는 날도 이제 차차 줄고, 적게 먹고, 일부러 몸 열심히 굴리고, 의사쌤이 시키는데로 일찍 자고,일찍일어나고,아침꼭 먹고, 약도 잘챙겨먹고 등등...아자아자 화이팅 만땅~~~
오늘은 새로나온 요리책이 있나? 구경가야지...이제 공복에 요리책을 봐도 그렇게 고문당한다는 생각은 안할듯...???
『추억을 꼭꼭 담은 밥상』은 70~8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세대들이라면 누구나 맛보고 즐겼을 기억 속 음식들이 담겨있는 요리책이다. 마가린밥, 가락국수, 경양식집 돈가스 등의 추억 가득한 레시피와 볶음김치, 오징어다리조림, 꽁치통조림김치찌개 어린 시절 단골 밥상 메뉴는 물론 멸치볶음, 오뎅볶음, 감자조림, 김달걀말이, 장조림 등 추억의 옛 도시락 반찬들도 만날 수 있다. 꽈배기튀김, 팥도넛, 후랑크소시지핫도그, 라면땅 같은 옛날 군것질거리를 배워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레시피가 갖고 있는 큰 장점 중 하나는 어려운 식재료나 도구가 전혀 필요 없다는 것이다. 밥, 김치, 달걀, 돼지고기, 멸치, 소시지, 꽁치통조림, 당근, 호박 등 누구나 집에서 구할 수 있는 기본 재료로 짧은 시간에 뚝딱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 대부분이다. 계량법 역시 예전에 엄마들이 방식 그대로 밥숟가락 계량법을 사용하여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그때 그 맛깔스러운 밥상을 차려낼 수 있다. 아울러 김치, 된장, 육수, 쌀가루 등 기본 재료를 음식에 활용하는 방법도 따로 모아 설명하기에 그 시절 그 맛을 쉽게 재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외할아버지댁에 놀러가면 외할부지가 자주해주시던 누룽지설탕튀김..
학교다닐때 싸주시던 엄마표 도시락의 주반찬은 오징어다리조림, 멸치볶음, 어묵볶음, 감자조림, 장조림,마른새우볶음,마늘종고추장박이,무생채,소시지전,..등등
주말이면 엄마가 자주해주시던 간식 밥통카스테라(진짜 맛있는데...), 장떡, 가래떡구이, 감자고로케, 잔치국수,비빔국수,야채튀김,김치만두, 칼국수, 짜장면 등
사람은 나이들수록 정말 추억을 먹고 사나보다..... 엄마가 해주는 밥 먹을때가 가장 좋았는데.............
영화 '라따뚜이'를 보면 정말 까탈스런 요리평론가 안톤이고를 감동시킨음식도 어릴적 엄마가 해주신 '라따뚜이'라는 프랑스 전통음식이었다. 우리 아이들은 나중에 내가 해주던 어떤 음식을 그리워하며 나이들어 갈까? 나중에 나이들어 우리 아들 둘이 머리를 맞대고 엄마를 기억하며 어떤 음식을 떠올릴까? 커서 장가 가기전까지 부지런히 맛있는 해서 먹여야지....
하루에 한번은 꼭 먹어야 아~ 오늘 하루 잘 먹었다!! 싶은 면요리...
집안 내력인가 보다...할부지, 아부지,나, 울아들...이렇게 4대가 면을 너무 좋아한다.
너 없이는 못살아~ 정말 못살아!!~~
꼭 질좋은 뷔페에 가서 꼭 면을 먼저 먹어야 다른 음식을 시작하는 저렴한 식성때문에
다른 식구들의 눈총을 받지만...그래도 우리의 면사랑은 계속 쭉~~으로다가....
책소개를 보자..
걷다 보면 면요리 집의 간판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간판의 공통점은 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라는 것. 면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각종 파스타, 자장면, 라멘, 쌀국수 등의 다양한 종류의 면 요리가 소개되고 있으며 인기 역시 급상승 중이다. 예전의 면 요리는 한 끼를 때우는 개념의 음식이었다면, 요즘에는 맛은 물론 영양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든든한 일품요리가 되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면 요리인 이탈리아의 파스타, 한국의 국수, 일본의 우동,라멘, 중국의 자장면,짬뽕, 베트남의 쌀국수 등 다양한 나라의 맛깔스러운 면 요리를 『맛있는 면 요리』에서 만날 수 있다.
면 요리는 밥을 위주로 한 한 끼 식사보다 영양가가 떨어지거나, 밀가루로 만든 면이라 살 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면 요리는 화학조미료 없이 잘 우려낸 국물과 육수로 맛을 냈다. 또한 각종 채소, 해산물, 육류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영양만점이다. 팜슈가, 코코넛오일, 타마린드주스 등 생소한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설탕, 식용유, 오렌지주스 등의 재료로 대체했다. 이제는 맛있고 다양한 면 요리를 집에서 맛있게, 건강하게 즐기자
새콤, 달콤, 매콤,시원,담백, 바삭, 상큼, 야들한 맛속으로 빠지세요~~ 자 풍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