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예우 차원에서 영국부터 이야기해보자...
**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의 심장 '런던'
런던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나? 음??
영국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 세계미술시장의 중심지, 템스강, 여름엔 그렇게 덥지도, 겨울엔 그렇게 춥지도 않은 곳, 강수량이 많은 곳, 그래서 안개로 유명한 도시, 하이드 파크, 세이트폴대성당, 대영박물관, 버킹엄 궁전,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미술관, 퀸메리로즈가든, 타워브리지, 영국도서관, 서머셋하우스 , 그리니치 천문대, 웨스트 민스터 사원, 트라팔가르 광장.등등
또 버지니아 울프가 매일 산책했다는 블룸즈버리 스퀘어 가든, 찰리 채플린의 동상이 세워져있는 레스트 스퀘어.....사실 영국 런던하면 파크 와 스퀘어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런던에는 하이드파크, 켄징턴 파크와 같은 큰 공원과 도심 곳곳에 트라팔가 스퀘어, 레스터 스퀘어, 러셀 스퀘어 등 스퀘어라고 불리는 공간이 참 많다. 17세기 무렵 런던에 처음 등장한 스퀘어는 도심속 주택과 빌딩등으로 둘러싸인 중앙정원이나 공원역할을 하는 곳이다. 귀족이나 부자들이 이웃들과 사용하던 정원이자 산책장소라고 설명하면 될듯하다.. 왜 영화 노팅힐에 보면 휴가 줄리아를 따라 담 넘어간 곳이 스퀘어 아닌가..그 스퀘어가 너무 낭만적인 공간으로 보여 , 스퀘어를 찾아다니는 런던여행을 해보고 싶은 , 그런 소박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꿈꾼다. ,
여기 그 런던이 사랑한 이들을 이야기한 책이 나왔다.
책 소개를 보자..
런던을 무대로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간 여섯 명의 천재들을 통해 런던을 재발견하는 낭만적인 런던 예술 기행서이다. 비극적 희극의 거장 찰리 채플린, 독설과 통찰력의 작가 조지 오웰, 역사를 바꾼 영웅 윈스턴 처칠, [피터팬]의 작가 제임스 배리, 선구적 페미니스트 버지니아 울프, 빈민을 사랑한 천재 찰스 디킨스에 이르기까지 런던 곳곳에 남아 있는 천재들의 흔적과 위대한 성취들을 통해 아름답고 유서 깊은 도시 런던을 들여다본다. 이들 천재들의 진짜 삶의 이야기, 그리고 신비와 낭만을 간직하고 있는 런던의 모습이 저자가 직접 찾아다니며 담아낸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찰리 채플린, 비극적 희극의 거장
사라질 뻔했던 빈민가의 천재 / 한웰보육원에 보내진 채플린 / 희극배우로서의 재능 / 첫사랑, 헤티 켈리 / 채플린, 이곳에 살다 / 떠돌이의 탄생 / 희극에 감동의 색채를 입히다 / 고향의 환영 인파 / 상업성과 예술성에서 / 발성영화 시대의 개막 / [모던 타임스]와 [위대한 독재자] / 레스터 광장의 두 동상 / 세상의 모든 찬사와 경의
조지 오웰, 독설과 통찰력의 작가
오늘날의 빅 브라더들 / 식민지 아편국 관리의 아들 /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배우다 / 버마에서의 나날들 /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 프랑스 소설 읽는 부랑자 / 서점의 작가 겸 점원 / 오지에서의 신혼생활 / 최고의 에세이스트로 / [[동물농장]]과 [[1984]] / 오웰, 여기 눕다
윈스턴 처칠, 역사를 바꾼 영웅
귀족의 아들로 태어난 칠삭둥이 / 삼수 끝에 육사에 합격하다 / 종군기자와 작가로 이름을 날리다 /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다 / 정치 생명의 위기 / 그림 그리기에서 글쓰기까지 / 히틀러에 대한 경고 / “우리의 목표는 오직 승리” / 영국을 구한 영웅 / 영웅의 평범한 묘지
제임스 배리,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
무명으로 남은 유명작가 / 자라고 싶지 않은 아이 / 형의 죽음과 어머니의 슬픔 /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다 / 공원에서 만난 아이들 / [[피터팬]]의 모델들 / 피터팬, 드디어 날다 / “짐 아저씨”와 “내 아이들” / 죽는 순간까지 어린이의 친구로 남다
버지니아 울프, 선구적 페미니스트
버지니아의 마지막 모습 / 유복한 유년시절 / 평생의 트라우마 / 블룸스버리 그룹의 탄생 / 레너드 울프와의 운명적 만남 / 의식의 흐름을 소설에 도입하다 / T. S. 엘리엇과의 만남 / 몽크스하우스의 순례자들 / 버지니아의 런던 찬가 / 런던에서의 마지막 점심 / 코트에 돌을 잔뜩 집어넣고 / 버지니아 울프의 마지막 한 시간
찰스 디킨스, 빈민을 사랑한 천재
메멘토 모리 / 구두약 공장과 채무자 감옥 / 사환을 거쳐 국회 출입 기자로 / [[올리버 트위스트]]의 탄생 / 디킨스 박물관 / 주간지를 창간하다 / 트라팔가 태번의 단골 / 런던의 그늘 / 별거, 그리고 새로운 만남 / 시인의 자리에 잠들다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의 심장은 '서울'
서울하면 떠오르는 것은?????????? 아~ 너무 많아!!! 그럼 생략할까?ㅋㅋ
이책을 본 순간...어디서 많이 본 듯한 책인데.......................???? 아하? <한국사의 천재들>
맞다 이덕일, 신정일, 김병기 공저로 출간되었던 <한국사의 천재들> 중 사학자인 동시에 이 땅 구석구석을 걷는 작가이자 도보여행가 신정일이 책 원고 다섯편을 독립시켜 내용과 문장을 보강하고, 원고 4편을 새로 추가하여 주제별로 분류했다고 한다.
신 택리지 쓰시느라 바쁘실텐데...참 부지런히 글도 내신다..
잠깐 신정일의 신 택리지를 보자면... 책 소개글로 보자..『신정일의 신 택리지』는 이중환의 『택리지』를 모범으로 삼아 30여 년간 우리땅을 답사한 끝에 쓴 역작이다. 저자는 한국의 5대 강 도보답사와 함께 수백 개의 산을 오르내렸으며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황토현문화연구소 주최 정기답사 247회 및 각종 단체 답사를 포함하여 1천 5백여 회 이상의 답사를 했다.
책 소개를 보자면,,, 우리 역사 속의 천재들』은 한국사 속에 나타났다가 사라져간 여러 천재들의 행복하거나 불행했던 삶을 추적하고, 그 궤적을 따라감으로써 새로운 시대의 천재상을 도출해낸다. 동시에 각 시대의 역사적 흐름을 파악하고 각 천재들이 담당했던 시대의 역할,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도 넘지 못했던 시대의 조건과 한계를 되새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지난 역사 속에 한정된 인물상을 넘어 그 이상의 가능성을 상상하고 당대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깊은 통찰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부 변혁의 열망 세상을 뒤흔들다
견훤| 새로운 백제의 부흥을 꿈꾼 난세의 영걸
정지상| 변란 속에서 안타깝게 스러진 절세의 시인
신돈| 요승으로 기록된 희대의 혁명가
1부 ‘변혁의 열망 세상을 뒤흔들다’에서는 뛰어난 능력과 안목을 갖춘 영웅이었지만 끝내 패자가 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견훤, 중국까지 명성을 떨친 최고의 시인이었으나 묘청의 난에 휘말려 스러져간 정지상, 걸출한 혁명의 뜻을 펴지 못하고 요승의 이미지로 기록되고 만 신돈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정체된 시대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조금 더 나아가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고자 했으나 염원을 달성하지 못하고 꺾여나가야만 했던 천재들의 비극적인 일생을 엿본다
2부 불세출의 학문 세상을 비추다
이규보| 한국적 한문학을 창조한 고려 최고의 명문장가
이이| 주자의 성리학을 조선의 성리학으로 만든 학자
정철| 한문학과 한글문학을 넘나든 가사문학의 대가
2부 ‘불세출의 학문 세상을 비추다’에서는 문장으로써 이름을 세상에 떨치고 관리로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른 명문장가 이규보, 조선만의 성리학을 정립하고 이후 셀 수 없는 후학들의 길을 이끌어준 대학자 이이, 정치적인 악명 너머로 수많은 시가와 당대 최고의 가사문학작품을 남긴 정철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다채로운 욕망과 이해득실이 뒤얽히는 정계에서도 자신의 뜻을 지켜내며 드높은 학문적 성취를 이룬 천재들의 위대한 일생과 만난다.
3부 불멸의 글 세상을 아우르다
김시습| 어긋난 세상일에 번민한 비운의 천재 문사
황현| 나라 잃은 지식인의 한을 죽음으로 증명한 선비
한용운| 불교의 혁신과 나라의 독립을 이끈 강인한 민족시인
3부 ‘불멸의 글 세상을 아우르다’에서는 마지막까지 세상과 어울리지 못하고 홀로 고고하게 살아간 천재 문사 김시습, 조선의 선비로서 당대 정황을 세세히 기술하고 멸망하는 나라와 운명을 함께한 황현, 나라의 독립과 화석화한 불교의 혁신을 꿈꾸는 한편으로 누구보다도 깊고 진실한 시를 남긴 민족시인 한용운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권력으로부터 한 걸음 떨어진 장소에서 나랏일을 살피고 걱정하며 글과 ?래에 세상을 담은 천재들의 초연한 일생에 다가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