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보다는 여왕이 되고 싶다.. 어쮸 ~~ 나 통 좀 커진거여?....ㅋㅋ  

근데 사실 요즘은 황후나 여왕보다는 윌리엄 왕자의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이 제일 부럽다.. Waitie Katie 라 불리던 그녀가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영국의 왕자빈이 될 그녀의 당찬행보를 보더라도  기대할만한 매력적인 인물인듯 싶다.....

신랑될 윌리엄 왕자 때문이 아니라 세기의 결혼식 ..결혼식 자체가 참 부럽더라....초대안해주나? ㅋㅋ  제 머리속에 제정신 좀 놓아드려야겠어요!!!

내가 초큼(?) 알고 있는 여왕은   신라 선덕 , 영국 빅토리아 , 엘리자베스 1세  , 엘리자베스 2세  ,  스웨덴 크리스티나   ,  스코틀랜드 메리 스튜어트  , 러시아 예카테리나 2세  , 함스부르크가의 마리아 테레지아, 카스티야 이사벨 1세 정도?
그 여왕님들 중.......특별히 관심있는 여왕은?    음????????   

최근 모 카드회사 CF에  '국민님 힘내세요'에 등장한..  

18세에 즉위했다는 그 빅토리아 여왕?   

우리나라 18세 국민은 입시스트레스에 시달리는데 18세에 영국여왕으로 즉위했다는 그 여왕말이다..... 

 15세기 대항해시대 이후 1931년 영국 연방이 성립할때까지 영국에 복속되거나, 영국이 건설한 세계 각지의 식민지와 통치 지역을 거느린 제국을 통틀어 일컫는 말 그  대영제국(Vritish Empire)을 들어봤나? 영국은 초강대국이자 거대한 제국이었으며 세계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고, 영어를 세계공용어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오죽하면 영국령 식민지의 어마어마 한 규모에 영국이 밤이 되어도 영국의 식민지 중 한 곳 이상은 낮이기 때문에 붙은 자칭, 타칭 "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라는 말이 생기지 않았는가......

  

대영제국의 황금기를 만든 빅토리아의 일생을 이야기하는 책이 출판되었다. 

여자라면 한번쯤 ' 빅토리아 여왕'을 꿈꾼다 !는 문장이 눈길을 끈다... 

19세기 영국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여왕, Victoria에 대해서 보자.. 

'빅토리아 시대'  세계사 시간에 귀따갑도록 들어는 봤다..벌써 몇년전이야? 손가락, 발가락 다 동원해야 할듯.... 

빅토리아 시대는 1837년 부터 1901년까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하던 64년의 기간을 말한다. 훗~재위기간이 어마하네..   

빅토리아 여왕은 조지3세의 네번째 아들의 딸이다. 조지3세가 아들을 많이 두었는데도 그 아들들이 적장자를 낳지 못하고 낳더라도 일찍 죽어 빅토리아가 거의 유일하다싶은 왕위계승자였다고 한다.  
18살에 영국여왕이 된 빅토리아....그 나이에 무슨 군주의 역할을 했겠는가..그런 빅토리아를 도와준건 당시 영국총리 멜번 경이었다. 잘 배웠는지, 잘 못 배웠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1839년 20살에 독일 색스 코버그 고타가의 왕자인 앨버트 공과 결혼했다.  빅토리아는  결혼식 때 영국의 레이스 산업을 돕기 위해 하얀 면사포를 썼다. 그 시대에는  머리 두건을 결혼식을 치른 신부를 표시하기 위해 썼기 때문에 면사포로 머리를 가리고 나타난 여왕 모습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 후 아름다운 면사포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빅토리아 여왕은 국가 경제를 부흥시키는 한편으로 19세기 가장 기억에 남는 신부가 됐다 .  

앨버트 공은 그녀와 동갑내기로 멜번 경의 실각후 그녀를 보좌하면서 그녀를 많이 도왔다고 한다. 처음엔 남편의 국정참여를 별루해 하던 그녀도 그의 성품에 신뢰가 생겼는지 국무회의에 참여시키며 정치적으로 그를 많이 신뢰하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외국인이라서 영국국민들로 외면을 받았지만 그의 성실한 삶의 태도와 능력로 인해 왕실의 권위는 물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도덕적이고 청빈한 왕실로 만든 일등공신이며 결과적으로 정치와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영국적 군주제를 만드는데 기여하였다고 한다. 
그들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는 9명이며 빅토리아와 알버트공의 행복한 결혼생활은 앨버트공이 장남 에드워드를 훈계하기 위해 케임브리지에 다녀오다가 얻은 병으로 인해 21년만에 끝난다. 그 일로 인해 여왕은 훗날 에드워드 7세가 되는 에드워드왕자를 오랫동안 미워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거의 40년을 혼자 살면서 그의 죽음을 애도 했다고 하니 그의 죽음이 그녀에게 어떤 의미일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것같다.  .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 는 원칙을 따라 오늘날의 영국 군주의 원칙을 확립한 빅토리아..그녀 곁에 있던 성실한 최고의 지원자 남편 앨버트 공 ..   

헉헉허 ;;;;;;;   사실 영국사도 영국의 인물사,정치사도 잘 알지 못하는 나로서는 여기까지가 내 능력이다..아이고 이제 그만쓸래...휴~

그러니까 이책을 한번 읽어 보고 싶은 결론을 서둘러 내자면.....그들을 통해  대영제국의 빛과 어둠의 양면을 알아보고  여왕이 아닌 한남자의 아내로서의 빅토리아의 삶를 알아보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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