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솔직히  입장료가 생각했던것 보다 너무 쎄서(?) 많이 놀랐다.. 공짜를 즐기는 편은 결코아니지만..놀랬다..   

이유는? 원래 목적지가 여기가 아닌데 너무 보고 싶어서 들린거라서...안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는데,,, 

구석구석 보고는 싶고, 뻔히 다 못보고 갈걸 알기때문에  더 입장료에 예민했던듯....

그래도 17년만에 완공이라니 사비성을 짓느라 애쓰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나처럼 입장료 비싸다고 하는 사람때문에 속상하시겠는걸...ㅋㅋ 

우선~~백제역사문화관

백제역사문화관은 백제 역사와 문화의 전반에 대한 것을 보여준다.  

 

1층은 건립기념관,1전시실,2전시실,그외편의시설 

2층은 3전실,4전시실,백제정보자료실, 그외 관련사무실...등이 배치되어있다. 

초딩아들 설명해주랴, 유치원생아들 지루함에 몸떠는거 받아주랴.사진찍으랴, 날씨좋은덕분에 단체관광자님들 피해서 이것저것구경하랴..바뻤다.
유물전시관답게 좀 많이 어둡다..덕분에 야맹증 초기환자인 나와  아직은 어려서 컴컴한 곳을 약간 두려워하는 아이들 손 꼭 붙잡고 다니느라 신랑과 힘꽤나 썼다..사진도 그래서 많이 미흡한듯...  자기반성, 자기변명중....

 

  

 건립기념관은 백제문화단지의 착공에서 준공까지 전체 건립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공간이다. 능사 목탑의 축소모델이다. 

 

 

  

 

  

제2전시실은 백제의 성곽, 백제의 생활(의식주문화), 사비도성등 백제의 삶과 문화를 보여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산수문전...너무예뻐~~

 

 

  

무령왕릉의 내부를 재현한 것...유심히 살폈다. 친절하네~~

 

 

4전시실 삼국문화, 일본속의 백제문화를 통해서 백제문화의 독차성과 우수성을 보여준다.  

 

빠른속도로 바람처럼 보고 사비성으로 가기위해 고고씽~~   

정양문에 들어서는 순간 허걱! 했다...넓어도 너무넓다.. 어째 오늘은 사비궁만 볼것같다는 불길한 예감으로 첫발을 디뎠다. 

근데 진짜 사비궁(천정전, 문사전, 무덕전)만 살폈다...

사비성은 사비궁, 능사, 고분공원, 생활문화마을, 위례성 이렇게 되어있다. 

그럼 사비궁을 보자.. 사진은 천정전뿐이다...뭐했니?

사비궁은 우리나라 삼국시대 중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한 대백제의 왕궁이다...대충청 만세~~  

사비궁의 중심이 되는 천정전과 동쪽의 문사전, 서쪽의 무덕전등이 회랑으로 둘러싸인 형태로 엄청난 규모다. 

고대궁궐의 기본배치 형식을 따라 왕의 대외적 공간인 치조권역을 재현하였다.  

첫관문 정양문.. 

천정전은 궁궐내 가장 으뜸이 되는 공간으로 신년하례식, 외국사신 접견등 국가 및 왕실의 주요행사시에만 사용하는 공간으로 화려하게 높이 19미터의 2층규모로 건축되었다.   

 

 

  

 

 

  

그외에도

동궁전인 문사전은 동궁에서 가장 중심적인 건물로 왕이 평소 집무를 보는 공간이다. 주로 문관에 관한 집무공간이다. 연영전은 외전으로 신하들의 집무공간이며 천하의 인재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서궁전은 정전인 무덕전과 외전인 인덕전으로 구성된다. 무덕전은 왕이 평소 집무를 보는 공간이다.  

 

이렇듯.....번개불에 콩 구워먹듯..살피고 왔다..이러니 입장료 비싸다는 소리나 해대지.....쯧쯧.. 

다음엔 시간을 내서 사비성 전체를 구석구석 살피고 사진을 성의껏 찍어서 페이퍼 올려야지...이거원..창피하네요....

다녀왔다는 소리나 하지 말껄... 

**이제껏 백제를 가슴속에 담아두게 한 책들.. 

  

 

 

 

 

 

 

 

      

 

 

 

 

 

 

 

 

 

기회되면 읽어봐야겠다..'근초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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