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주양동마을보러 경주가는길..포항이 그렇게 가까운 줄 모랐던 우리는 호미곶을 보기위해 예정에도 없던 호미곶을 방문하게 되었다..긴 해안선을 따라 호미곶 가는길..넗게 트인 바다가 원래 이렇게 아름다운거구나를 다시한번 느꼈더랬었다.. 신년 해맞이때는 이길 죽음의 공포의 길이라고 하던데...너무 밀려서 ㅋㅋ

이책에서는 구룡포에서 호미곶해맞이길까지의 걷기길을 제일먼저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다음은 영덕,.

경상북도 영덕에는 ‘블루로드’라는 아름다운 도보 여행길. 블루로드란 영덕의 강구항을 출발해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약 50km의 도보 여행길을 말한다.  영덕에 사시는 분이 말씀하시길...영덕대게만큼 이 길이 유명하다고 하신다.   블루로드는 A, B, C 3개 코스로 이루어졌다. A코스는 강구항에서 해맞이 공원까지, B코스는 해맞이 공원에서 축산항까지, C코스는 축산항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로 각 코스는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햇살을 맞아 반짝거리는 영덕의 바다는 눈이 부시다못해 눈이 멀 정도라니 .... 

그외 바다길이 아름다운 길로 울진, 울릉도를 소개한다. 이 부분이 prat. 1 이다.   

  

경주, 안동,영주,문경 하면 생각나는 것...바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움직이는 곳이다..  

--  경주와 안동은 두말이 필요없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들이 많이 있는 곳..특히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은 예와 의를 중시하는 사대부의 문화 즉 전통문화를 가깝게 느낄수 있는 좋은 곳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더 발 디딜틈이 없다니 ....그게 좀 아쉽지만... 

-- 소백산을 가진 영주. 

-- 백두대간의 중심 문경.  정말 우와~하는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다운 곳...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 백두대간 마루를 넘는 고개 문경새재. 조선시대 영남지방의 산물과 사람이 오르내리던 중요한 길목이었다. 과거길에 나선 선비들이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을 넘어가면 죽죽 미끄러진다고 해서 지명에 ‘기쁜 소식을 듣는다(聞慶)’는 뜻이 담긴 이 고개를 넘어 한양으로 오르곤 했다고 전해진다. 문경새재는 옛날엔 ‘새도 날아 넘기 힘들다’고 할 만큼 영남대로 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였지만 지금은 맨발로도 거니는, 아름답고 운치 있는 흙길이다.      그리고  ‘토끼비리’(명승 제31호)길  ‘비리’는 ‘강가나 바닷가에 있는 벼랑’을 뜻하는 ‘벼루’의 사투리다. ‘한국의 차마고도’로도 일컫는 좁은 벼랑길이다. 고려 태조 왕건이 견훤에 쫓기다 길이 막혀 헤매고 있을 때 토끼 한 마리가 벼랑을 타고 달아나는 것을 좇아 길을 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지나면서 석회암 바닥이 닳아 대리석처럼 반들반들 윤이 난다. 영남대로 옛길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이다.

역사와 문화의 길...아이들과함께 해도 너무 좋은 코스이니 도전해볼만도 할듯...이 부분이 part,2 이다. 

 

그외에도 경관이 아름다운 숨겨진길이 part.3 으로,  예천, 의성,청송,영양,봉화를 소개한다.  

 part.2에서 소개하는 퇴계의 예던길을 난 내전쯤 도전해볼생각이다..   안동에서 봉화~~

얼마전 도산구곡 예던길 이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간된걸 봤었다. 미리보기가 없어 서점가서 한번 훓어보고 쓸만하면 냉큼..

안동 도산서원(경북 안동군 도산면)에서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 입구까지 약 15㎞에 이르는 이 길(도산서원-퇴계예던길-농암종택-고산정-청량산)은 옛 선비들의 산수유(山水遊)길이었다고 한다. ‘예던길’은 ‘가다’의 옛말인 ‘예던’에서 따왔다.  이 길은 만년의 퇴계 이황이 사색에 잠기며 즐겨 걷던 오솔길이기도 하다. 청량산을 지극히 사랑한 퇴계는 나이 예순이 넘어서도 이 길을 걸으며 숱한 시를 썼다. 퇴계는 청량산으로 가는 길을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라고 표현했다.  
낙동강을 따라 걷는 이 길에는 기암절벽과 수려한 강변 풍경뿐만 아니라 도산서원, 퇴계 종택, 농암 종택, 고산정, 청량사 등 영남 유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유적이 많다.
예던길 답사는 해가 한창인 오후보다는 오전이 좋다고한다 

「봉화 청량산」은 낙동강 가에 우뚝 자리 잡은 명산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예로부터 소금강이라고 전하여 왔으며, 조선후기 실학자 이중환의「택리지」에서 보면 백두대간의 8개 명산 외에 대간을 벗어난 4대 명산 중 하나로 평가되어 온 한국의 대표적 명산이다..  



숲이 아름다운 길로 part.4 로 김천,구미,영천,상주, 경산, 군위, 청도,고령,성주,칠곡을 이야기한다.  

지도상 위에서 부터 아래쪽으로 쭉~ 훓어내려오는길....당장 떠나고 싶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유롭게 경치좋은 곳을 걷는 여행이 좋다... 현재 트랜드이기하지만...

이~책을 보고 걷기여행을 꿈꿔본다.  

이 책은 4가지 테마로 나누고 총 46코스를 구성했다.
여러 테마로 나누어져있어서 보기 편하고 각코스별로 정확한 걷기지도를 넣어줘서 실질적 도움이 많이 될듯하다... 

각 코스에는 구간별 상세 거리와 소요시간, 이동을 위한 교통안내, 구간별 거리와 소요시간, 걷기 좋은 계절, 테마별 트레킹 요령이 담긴 팁 정보와 주변관광지 안내, 주변 맛집 등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기왕이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자세한 설명이 성의있다. 

떠나고 싶다...당장..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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