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올 인생의 봄은? 

난 이영화가 너무 좋다...이 영화를 표현할수 있는 말은 그 말 뿐이다.  

봄이 주는 의미가  진심으로 다가오도록 느끼게 해주는 이영화가 좋다.

강원도의 배경도, 배우들도, 음악도, 표현하고자 하는 그 마음을 모두모두 사랑한다.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현우에게도 봄날이 찾아온 그 순간을 아니 그 추웠던 겨울을 더 기억한다..  

영화 ' 꽃피는 봄이오면'은 문득 어깨가 무겁다 느껴질때 자주 보는 영화이다. 

그래서 항상 DVD, ost 모두 곁에 둔다..  

아~ 내일 또 영화봐야지...  자켓 사진만봐도 좋다..

 

교양악단 연주자가 꿈이었던 현우...이젠 멀어진 꿈~ 그로 인해 떠나 보낸 연인 연희...트럼펫 연주자 현우의 인생은 언제나 겨울일것만 같았다...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강제해산되어야하는 강원도 도계중학교 관악부 임시교사로 부임한다..이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현우와 음악에 대한 열정이 마음속에 싹트고 있는 아이들의 만남이 시작되는 장면.  

연희때문에 한쪽 가슴이 항상 시린 현우를 보듬어 주는 마을약사 수연

 아이들 마음을 잘 헤아리는 현우가 연습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는 장면.  

음악을 말리는 아버지때문에 힘들어하는 용석이를위해 아버지 일터인 탄광촌에가서 현우의 지휘아래 다 같이 가서 연주하는 장면.   

현우와 현우엄마의 애틋한 대화들...

연희의 옛 애인인 현우가 들려주었던 트럼펫연주를 재일이가 똑같이 연희에게 들려주는 장면.   

대회에 참가한 그들... '얘들아 떨거없어'하는 현우의 말에 .'선생님, 지휘는 폼으로 하는게 아니예요!!''라는  아이들 대답 ㅎㅎ

경연대회가 끝난후 바닷가에 찍는 아이들과의 단체사진.  

그렇게 겨울을 보낸 현우에게 어느 덧 살며시 봄이....그것도 꽃피는 봄이 다가온다..

마지막으로 현우가 벚꽃나무 아래에서 전화하는 장면....무수히 많은 감동적인 장면을 말로 설명하기에는 힘든듯... 

 

 

 

 

  

 

 

 

 

 

 

 

 

 

 

 미안하다...내용은 자세히 기억안난다... 기억나는대로 적자면...............  

일본은 우리와 달리 4월에 학기가 시작된다..우리나라로 이야기하면 신입생이 처음 대학캠퍼스에 발을 디딜때의 그 설레임의 3월이야기가 일본에서는 4월이야기인셈.... 

뿌연화면속에서 굉장히 섬세하게 다루어지는 스토리~첫 장면부터 흐드러지게 날리는 벚꽃!!

이 영화는 평범하고 또 잔잔하게 그려진다는 것..홋카이도에 살던  주인공 이름은 우즈키...우즈키가 4월 꽃비내리던 어느날 도쿄쪽으로 이사오고 대학생활을 시작한다.  집을 떠나 혼자사는 외로움에 여러가지 위로의 일들을 하며 그런때에 알게된 친구와 낚시동아리에도 가입한다. 우즈키는 동네에 있는 서점을 자주 가는데 그 서점에는 고등학생시절 짝사랑하던 야마자키 선배가 일을 하고 있기때문... 그러나 선배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에게 다가가기위해 남몰래 노력하는 우즈키의 모습은 정말 예쁘다. 그러던  어느  날 서점에 들른 우즈키를 선배가 드디어 알아보고,  그 수줍은 만남뒤 갑자기 내리는 비에 선배가 챙겨 빌려준 우산을  들고 빗속으로 걸어나간 우즈키.. 선배로 부터 빌린 빨강우산을 쓴 우즈키의 수줍지만 너무 행복한 미소로 끝나는 이 영화~~ 어찌보면 허무할듯 싶은 스토리이지만.....이 영화속엔 이제 막 무언가를 시작한것같은 설레임이 있고, 깨끗한 감정들을 소중히 기억해주는 ....듯 

여배우(마츠 다카코)의 수줍은 미소,,너무 예뻐~  

그리고 화려한듯, 청순한듯..흩날리는 아름다운 벚꽃배경의 장면들........봄이라는 계절을 더 빛내주는 영화~~!!   

 

 

 꽃비 내리는 따뜻한 봄 어느날.....설레이는 사랑과, 문득  잔잔하고, 신선하며 아련함이 느껴지는,   죽어도 해피엔딩인  그런 영화가 보고싶다.  그럼 노팅힐 이지@@

영화 Notting Hill    

극적인 프로포즈와 한남자의 아내로 평범한 일상의 행복한 빠진 안나의 해피엔딩 장면,,, 

노팅힐의 마지막 장면은 그들의 첫 데이트 장소였던 공원벤치에서 임신한 안나가 책을 읽고 있는 윌리엄의 손을 잡고 ,무픞베개를 하고 누워있는 그장면이 얼마나 따뜻하고 ,행복해보였는지...주제가인 엘비스 코스텔로의 'She' 의 음악과 함께 내게 너무나  완벽한 설레임을 주었던 영화.
   

  

 

둘의 행복한 미소만큼  나의  행복한 봄날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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