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노자, 장자 등에 ‘子’를 붙이는 이유는? 뭔가요?

중국에서는 대학자의 성 뒤에 ‘자(子)’를 붙여 존경의 뜻을 표현했다. 사상가뿐 아니라 한 분야에서 큰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도 ‘자’의 호칭을 붙여줬다.  

중국인문 가운데 스승(master)을 뜻하는 존칭 ‘자’가 붙은 인물은 공자 노자 장자 증가 맹자 순자 관자 한비자 등 소수이다. 그러나 각 학파의 추종자가 다른 학파의 사상가를 부를 때는 이런 칭호를 붙이지 않았다. 유가학자는 묵가를 묵적, 장자를 장주, 한비자를 한비로만 불렀다.

잠깐 다산 정약용의 여유당 이라는 호에 대해서 살펴보자. 

 현재 다산초당이 위치한 만덕산은 자연의 차가 많이 분포되어 있어 마을사람들이 부르기를 다산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다산 정약용은 다산의 지명을 호로 삼았다 호는 때로 지어 부르는 이의 인생관과 지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정약용의 호는 다산(茶山)·삼미·여유당·사암·자하도인·탁옹·태수·문암일인·철마산초 인데 
‘노자’의 한 대목을 딴 여유당(與猶堂)이라는 호에는 숱한 고초를 겪고 난 뒤 인생을 경계하며 살겠다는 정약용의 결심이 엿보인다.   

노자의 도덕경의 15장의 한 대목인 " 여(與)함이여, 겨울 냇물을 건너듯이, 유(猶)함이여, 너의 이웃을 두려워하듯이"라는 글귀에서 따온것으로 ‘與兮若涉川 猶兮若畏四隣(여혜약섭천 유혜약외사린)’ 즉 매사에 신중하게 심사숙고해서 행동하고 말을 하라는 의미로 ‘여유(與猶)’란 말을 사용했다. 여유당(與猶堂) 안은 무척이나 깨끗하고 검소한 모습을 풍겨주었다. 다산의 청렴정신은 자신에게 그리고 자식들에게 지나칠 정도로 엄격했다. 그리고 항상 검소한 생활을 강조하고 재물을 베풀었을 때 그 재물의 가치가 있음을 역설했다고 한다. 여(與)’와 ‘유(猶)’는 의심과 겁이 많은 동물이다. 

  노자는 중국 고대의 사상가이며 도가(道家)의 시조이다.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 노담(老聃)이라고도 한다.주나라의 쇠퇴를 한탄하고 은퇴할 것을 결심한 후 서방(西方)으로 떠났다. 그 도중 관문지기의 요청으로 상하 2편의 책을 써 주었다고 한다. 이것을 《노자》라고 하며 《도덕경(道德經)》이라고도 하는데, 도가사상의 효시로 일컬어진다 
우리가 흔히 쓰는 노자(老子)는 ‘노(老)스승’ 즉 늙은 스승을 의미한다. 도교(道敎)의 신으로 존숭되고 신격화되기도 했던 노자는 그 생존 연대와 저서의 완성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으나, 사마천의 등의 기록에 따르면 기원전 571년 이전에 하남성 녹읍현에서 출생하였으며 춘추시대(春秋時代) 말기 주(周)나라의 수장실사(守藏室史:장서실 관리인)였던 것으로 전해진다.만물을 생성하는 근원적 존재와 원리를 도와 덕으로 설파한 도가사상의 성전(聖典)으로 중국의 철학ㆍ정치ㆍ종교ㆍ문화 등 다방면에 큰 영향을 끼쳐 왔다 

 진정한 도와 어진 덕은 무엇인가
모든 인위적인 것을 버리고 자연의 섭리를 따르라  

 연암서가에서 도가 사상의 대표적인 저서인 『노자』 완역본이 나왔다.   

『노자』는 그 내용이 상·하 두 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상편을 ‘도경(道經)’ 하편을 ‘덕경(德經)’이라고도 구분하며 『도덕경』이라고도 부른다. 『노자』는 ‘도’와 함께 ‘덕’에 대하여도 논하고 있는 것이다. ‘덕’이란 사람이 행동을 통하여 ‘도’를 구현하는 것이다. 곧 덕론이란 어떻게 하면 사람이 ‘도’를 따라 행동할 수 있는가를 추구한 것이다.  


공자가 현실 사회를 어짊[仁]·의로움[義]·예의[禮]·지혜[智] 같은 훌륭한 덕과 올바른 예의 제도로써 다스려 보려고 애쓴 데 비하여, 노자는 현실적인 차원을 넘어선 ‘도’라는 절대적인 원리를 추구하면서 현실 사회가 어지러운 것은 사람들이 불안전한 자기의 이성을 바탕으로 하여 그릇된 자기 중심의 판단 아래 행동하기 때문이라 생각하였다.

노자는 아무것도 없다는 ‘무(無)’가 ‘도’의 본원적 상태이며 그것은 다시 일부러 하는 일이 없다는 ‘무위’, 아는 것도 없어야 한다는 ‘무지’, 자기 욕심이 없어야 한다는 ‘무욕’, 자기 자신이 없어야 한다는 ‘무아’ 등의 개념을 발전시킨다. 이러한 ‘무위’를 바탕으로 ‘자연’ 상태에 이르러야만 사람은 비로소 완전히 자유로운 올바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특히 『노자』의 현대적 의의, 노자의 생애와 사상, 『노자』의 저자와 시대적 배경, 그 구성과 내용 및 도가 사상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설명한 해제를 곁들여 이해를 돕고 있다.  

목차를 살펴보면...............

 앞머리에
일러두기

『노자』는 어떤 책인가?
1. 현대 사람들에게 깨우침을 주는 노자
2. 노자의 생애
3.『 노자』의 저자와 그 시대
4. 도가道家)의 형성
5.『 노자』의 특징
6. 노자의 사상
7. 노자와 도가道家) 및 도교道敎)
8. 노자 사상의 영향

상·도경|道經|
제1장 도란 어떤 것인가[體道]
제2장 몸은 어떻게 보양해야 하나[養身]
제3장 어떻게 하면 백성이 편안해지는가[安民]
제4장 ‘무’가 근원인 도의 본질은[無源]
제5장 ‘허’는 어떤 작용을 하는가[虛用]
제6장 우리 앞의 현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成象]
제7장 자신의 빛은 어째서 감싸두어야 하는가[韜光]
제8장 어째서 쉽고 단순한 성품이 훌륭한 것인가[易性]
제9장 평이한 처신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運夷]
제10장 어찌해야 올바로 행동할 수 있게 되는가[能爲]
제11장 어째서 쓸데없는 것들이 소중한가[無用]
제12장 욕망을 버려야 하는 까닭은[檢欲]
제13장 치욕은 싫어해야 하는 것일까
제14장 현묘한 도란 어떤 것인가[贊玄]
제15장 ‘도’를 터득한 이가 드러내는 ‘덕’이란 어떤 것인가[顯德]
제16장 어찌해야 뿌리로 되돌아가게 되는가[歸根]
제17장 순박한 풍조가 왜 소중한가[淳風]
제18장 천박한 습속이란 어떤 것인가[俗薄]
제19장 어떻게 하면 순박함으로 되돌아갈 수 있나[還淳]
제20장 특이한 습속이란 어떤 것인가[異俗]
제21장 왜 사람의 마음은 텅 비어 있어야 하는가[虛心]
제22장 겸손하면 어떤 이익이 있는가[益謙]
제23장 텅 비고 아무것도 없는 모습이란 어떤 것인가[虛無]
제24장 은혜를 베풀려고 하면 왜 괴로워지는가[苦恩]
제25장 근원이 되는 것은 어떤 모양인가[象元]
제26장 무거움과 고요함의 덕이란 어떤 것인가[重德]
제27장 어떤 것이 교묘한 행동인가[巧用]
제28장 어찌해야 소박함으로 되돌아가나[反樸]
제29장 왜 일부러 하는 일이 없어야 하는가[無爲]
제30장 왜 무력을 쓰는 것은 삼가야 하는가[儉武]
제31장 어찌하여 무력은 쓰지 않아야 하는가[偃武]
제32장 성인의 덕은 어떤 모습일까[聖德]
제33장 덕이란 어떤 것인가[辯德]
제34장 모든 일은 왜 이루어지는 대로 맡겨 두어야 하는가[任成]
제35장 진실로 어진 덕이란 어떤 것인가[仁德]
제36장 미묘하고도 밝게 드러나는 원리란[微明]
제37장 올바른 정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爲政]

하·덕경|德經|
제38장 덕이란 어떤 것인가[論德]
제39장 법도의 근본은 무엇일까[法本]
제40장 왜 하는 일의 목적에 집착하지 말아야 하나[去用]
제41장 같은 것과 다른 것이란 어떤 것인가[同異]
제42장 도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道化]
제43장 어떤 것이 두루 쓰이고 있는가
제44장 왜 올바른 훈계를 따라야 하나[立戒]
제45장 위대한 덕이란 어떤 것인가[洪德]
제46장 왜 욕망을 자제해야 하는가[儉欲]
제47장 먼 일을 비추어 볼 수가 있는가[鑒遠]
제48장 앎은 잊어버려야 하는 것인가[忘知]
제49장 왜 참된 덕에 자신을 맡겨야 하는가[任德]
제50장 어떻게 사는 것이 삶을 귀중히 하는 것인가[貴生]
제51장 만물을 길러 주는 덕이란 어떤 것인가[養德]
제52장 만물은 어째서 근원으로 돌아가는가[歸元]
제53장 인위적인 정치를 하면 안 되는 증거는 무엇인가[益證]
제54장 올바른 도를 닦으면 덕이 드러나게 되는가[修觀]
제55장 오묘한 도를 터득한 이의 특징은 무엇인가[玄符]
제56장 오묘한 덕이란 어떤 것인가[玄德]
제57장 순박한 풍습이란 어떤 것인가[淳風]
제58장 도를 따르면 백성들은 어떻게 되는가[順化]
제59장 도는 어떻게 지켜야 하나[守道]
제60장 임금 자리는 어떻게 지켜야 하나[居位]
제61장 겸손한 덕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謙德]
제62장 도는 왜 닦아야 하는가[爲道]
제63장 어째서 시작하는 곳이 은혜로운 곳이 되는가[恩始]
제64장 일은 어째서 미세할 때 잘 지켜야 하는가[守微]
제65장 왜 순박한 덕이 소중한가[淳德]
제66장 왜 자기를 뒤로 미루어야 하는가[後己]
제67장 세상의 세 가지 보배란 어떤 것인가[三寶]
제68장 어떤 이가 하늘의 짝이 되나[配天]
제69장 어떻게 하는 것이 오묘한 작전인가[玄用]
제70장 올바른 도는 왜 알기 어려운가[知難]
제71장 어째서 아는 것이 병이 되는가[知病]
제72장 어떤 것이 참으로 자기를 아끼는 것인가[愛己]
제73장 왜 되어 가는 대로 맡겨두어야 하는가[任爲]
제74장 왜 미혹된 생각은 억눌러야 하는가[制惑]
제75장 탐욕하면 어떤 손실을 입게 되는가[貪損]
제76장 왜 강한 것을 경계해야 하는가[戒强]
제77장 하늘의 도는 어떻게 작용하나[天道]
제78장 왜 물은 약해 보이면서도 강한가[任信]
제79장 왜 징표를 맡아두기만 하는가[任契]
제80장 어떻게 해야 홀로 우뚝 설 수 있는가[獨立]
제81장 소박한 본 바탕은 어떻게 드러내는가[顯質]

 

 

 2010년6월에 출간된 연암서가의 장자의 완역결정판이다.  

노자와 마찬가지로 중문학자  김학주 서울대명예교수가 내놓았다. 1983년 국내 최초로 장자를 완역한 김 교수는 이번 완역본에서 한글세대를 위해 어려운 한자 표현을 한글로 쉽게 풀어 설명했다

장자는 전국시대 제자백가諸子百家 중에서도 가장 특출한 사상가 중의 한 사람이다 
장자는 태어나고 죽은 정확한 해도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맹자와 비슷한 시대에 활약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자는 노자와 마찬가지로 도(道)를 천지 만물의 근본원리로 삼고 어떤 대상에 욕심을 내거나 어떤 일을 이루려 하지 않으며(無爲), 자기에게 주어진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해야 한다(自然)고 주장하며 도가(道家)를 이룩했다. 장자의 현실을 초탈하는 사상은 중국 문화와 예술에도 영향을 미쳤다. 김학주 교수는 또 "장자가 노자를 이어받아 도가를 발전시켰다고 하지만 노자보다도 그의 사상은 훨씬 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이라면서 노자가 무(無) 개념을 얘기했지만 장자는 '무'조차 없었던 단계까지 생각하는 등 더욱 철저하게 삶과 죽음을 초월한 무아의 경지를 추구했다고 해석했다.  
『장자』는 원래 52편이었다고 하는데, 지금 전하는 것은 진대(晉代)의 곽상(郭象)이 정리해 엮은 33편(내편 7, 외편 15, 잡편 11)이다.  33편중 내편이 비교적 오래되었고 외편과 잡편은 후학(後學)에 의해 저술된 것으로 추측된다. 

목차를 살펴보면....

앞머리에
일러두기
『장자』는 어떤 책인가

내편|內篇|
제1편 어슬렁어슬렁 노님[逍遙遊]
제2편 모든 사물은 한결같음[齊物論]
제3편 삶을 길러 주는 주인[養生主]
제4편 사람들 세상[人間世]
제5편 덕이 속에 차 있는 증험[德充符]
제6편 위대한 참 스승[大宗師]
제7편 자연에 따르는 제왕[應帝王]

외편|外篇|
제8편 엄지발가락과 둘째발가락이 붙어 있는 사람[騈拇]
제9편 말발굽[馬蹄]
제10편 남의 상자를 열고 도둑질함
제11편 있는 그대로 버려둠[在宥]
제12편 하늘과 땅[天地]
제13편 하늘의 도[天道]
제14편 하늘의 운행[天運]
제15편 뜻을 굳게 지님[刻意]
제16편 본성을 닦음[繕性]
제17편 가을물[秋水]
제18편 지극한 즐거움[至樂]
제19편 삶의 진실에 통달함[達生]
제20편 산속의 나무[山木]
제21편 문후의 스승 전자방[田子方)
제22편 지가 북쪽 땅에 노님[知北遊]

잡편|雜篇|
제23편 노자의 제자 경상초[庚桑楚)
제24편 세상으로부터 숨어 사는 서무귀[徐無鬼)
제25편 임금을 만나고자 하는 칙양[則陽)
제26편 우리 밖의 일과 물건[外物]
제27편 다른 일에 빗대어 한 말[寓言]
제28편 임금자리를 물려줌[讓王]
제29편 강도의 괴수 도척(盜 )
제30편 칼싸움 말 것을 설복함[說劍]
제31편 고기잡이[漁父]
제32편 도가의 계승자 열어구(列禦寇)
제33편 천하의 사상가들[天下]

찾아보기 

 

 

**내가 읽은 또 다른 완역본의 장자   

고전의 현대적 접근을 표방하여 기획된 ‘을유세계사상고전시리즈’의 <장자> 내편, 외편, 잡편 중 <장자 - 외편>『장자 - 내편』이다. 이 책에서는 한문의 문장구조에 따라 축자적 직역을 원칙으로 하였다.   

장자(莊子)』는 기발한 비유와 다양한 우언을 통해 사람들에게 정신의 자유와 발상의 전환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 즉 중국 문화사상 유가(儒家)의 폐단인 형식적(形式的)이고 자유롭지 못한 구속을 깨고 현상과 사물을 새롭게 보는 눈을 뜨게 해 준 것이 『장자』이다.
장자 사상의 핵심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인위(人爲)를 배격하고 무위(無爲)를 추구한 점이다. 무위는 다른 말로 자연(自然)이고 도(道)이다. 둘째는 현상계(現象界)의 유한성(有限)을 초월하게 하는 정신적 자유이다. 셋째는 발상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사고의 유연성이다. 이 가운데에 순응자연(順應自然), 물아일체(物我一體), 상대주의(相對主義) 등 장자가 다양하게 제시한 개념들이 포괄된다. 『장자』는 정신적 자유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우리의 일상에 창조적 사고와 진정한 행복을 제공하였다.
『장자』의 문장은 종횡무진, 황당무계하여 읽는 과정에서 자칫 본지를 놓치고 뜬구름 잡는 식이 되기 쉽다. 이러한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책에서는 한문의 문장구조에 따라 축자적 직역을 원칙으로 하여, 하나의 글자도 소홀히 넘어가지 않으려고 노력하였다. 다음으로 내용 전체를 꿰뚫는 자연스런 풀이를 추구하여 매 단락마다 그 요지를 제시함으로써 『장자』를 이해해 나가는 하나의 이정표로 삼고자 하였다.

장자- 내편 목차... 

머리말

1. 소요하며 노닐다 [소요유(逍遙遊)]
2. 만물과 주장을 같게 보다 [제물론(齊物論)]
3. 생명을 가꾸는 근본 [양생주(養生主)]
4. 사람 사는 세상 [인간세(人間世)]
5. 덕이 충만하여 드러남 [덕충부(德充符)]
6. 가장 높은 스승 [대종사(大宗師)]
7. 제왕에 상응하는 도리 [응제왕(應帝王)]
 

 장자-외편 목차  

머리말

8. 붙은 발가락[변무(騈拇)]
9. 말의 발굽[마제(馬蹄)]
10. 상자를 열다[거협(??)]
11. 있는 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다[재유(在宥)]
12. 하늘과 땅[천지(天地)]
13. 하늘의 도[천도(天道)]
14. 천도(天道)의 운행[천운(天運)]
15. 뜻을 가다듬다[각의(刻意)]
16. 본성을 닦다[선성(繕性)]
17. 가을의 빗물[추수(秋水)]
18. 지극한 즐거움[지락(至樂)]
19. 생명에 대한 깨달음[달생(達生)]
20. 산중(山中)의 나무[산목(山木)]
21. 위(魏)문후(文候)의 스승 전자방[전자방(田子方)]
22. 지(知)가 북쪽으로 유람하다[지북유(知北遊)] 

  

 

**또 다른 볼거리..
 

                                        돌베개 '동양고전강의' 여섯 번째 책. 대만대 철학과 교수이자 중화권에서도 저명한 고전학자인 푸페이룽 선생이 북경TV의 교양 프로그램 '양심당'의 요청으로 일반 시청자를 대상으로 장자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그는 지금까지 출간된『장자』교양서와는 다른 시각을 선보인다.

푸 선생은 북경TV에서 <장자 강의>를 끝낸 후 책으로 펴내기 위해서 전체를 다시 썼다. 그래서 매 강의에는 장자 사상의 한 단면이 들어 있다. 이 밖에도 서양 철학과 비교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서양 문화에 익숙한 우리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독자가 『장자』만이 아니라 『장자』와 현대인이 무슨 관계를 맺고 있는지, 『장자』와 서양 철학자를 어떻게 비교할 것인지를 궁리하여 자신의 『장자』 해설이 동서고금에 다 통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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