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서울시민이든 지방에 사는 지방시민이든 대한민국사람이라면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에 대한 애정은 무한할것같다..
국보1호 숭례문이 불탔을때 국민들은 왜 그렇게 슬퍼했을까?
왜 불타는 숭례문을 보며 많은 눈물을 흘렸을까?
그건 아마 국보1호이기전에 서울의 상징물이었기때문이 아니었을까?
이책을 보게되면 아마 서울이 익숙한이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그러나
만약 서울이 익숙치않은이들에게는어떤시각을 줄까? 싶다.
일러스트작가인 지은이가 5년동안 서울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그리고 공부하고, 생각한것을 엮은 에세이집이란다.. 서울을 그린책이라니 무작정 흥미가 생긴다..
책을 얼핏봐도 책쓴이의 마음과 그림 자체에 무한한 노력이 엿보인다..
어쩐지 책에서 여유가 느껴지며 그림옆에 깨알같은 설명이 너무 정겨운책...
김영택 화백을 아십니까?
펜화가로 한국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아주널리 알리신분이죠..
예술에세이 "김영택의 펜화기행"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김영택씨는 10년전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했다가
캘린더,엽서,복제화 등 기념품의 절반 정도가 펜화인 것을 발견하고 관심을 갖게되고.
이후 펜화를 독학으로 연구하고 전국을 돌며 우리 문화재를 담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초 기에는 건물 위주로 그린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과의 조화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하시더라구요..
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15일동안 50만 번 이상 펜 선을 그어야 한다는데..
종이위에 먹의 느낌을 주는 검은 잉크를 사용했으며.
먹펜을 즐겨 쓰는 이유는 펜이 지닌 솔직함과 정확함에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문화재와 펜그림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보세요.
사진으로는 볼수없는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느낄수있습니다..
열린책들의 장 자끄 상뻬의 그림 이야기시리즈 대형판처럼 큰판형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섣부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