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뉴스, 국경일, 우리가문선조, 드라마, 역사책등등 접한 우리아들... 

부쩍 훌륭하다는 우리의 위인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졌다.. 

나에게도 많이 묻고, 어린이 도서관에서도 부쩍 위인전을 찾아 읽길래 

몇권구입해서 같이 읽어봤다..  표지그림도 어찌나 귀엽고 톡톡튀는지..  

마냥 근엄하고 딱딱한 표정이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아들녀석이지만 겁이많아 그림책도 무섭고 사나운 그림보다는 해학적이고 밝은 그림을 선호한다.. 

그런 우리 아이의 취향과도 잘맞는다..특히 최무선할아버지와, 허준 할아버지의 표지를 가장 좋아한다..

학교가서 아침자율활동독서시간에 읽는다며 

무겁지도 크지도 않은 딱 좋은 판형의 이책을 가방에 얼른 넣는다..기특한 녀석~~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에게 위인전을 읽히지만  

난 어릴때 읽었던 위인전이 딱딱하고 지나치게 교훈적이라서   재미없었기 때문에 아이에게 위인전을 권하지 않았었다..   

우리 아이에게 읽히고 싶은 위인전은 

=== 인물에 대한 과장된 이야기나 지나친 우상화 대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인물의 다양한 면면을 두루 두루 

     알려줄수있는 책~~  

=== 우리 아이하늘에서 빛나는 신과 같은 존재가 아닌 옆자리 짝꿍처럼 친근한 인물을 이야기하는 책~~  

=== 열등감을 주지 않고 그들의 모습을 마음속으로 담을 수 있게하는 책 ~~이다. 

 

그런면에서 새싹인물전은

사회적으로 큰성공을 거둔 사람들보다는 한 인간으로서 자신에게 철저하고 진실했던 인물들을 통해 꿈을 키우고 이루어 가 

는  과 정에서 배우고 경험하게 되는 것들의 가치와 소중함을 보여준다.   

자칫 생소할 수 있는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일상의 사건 처럼 친숙하게 만들어 주는 재미있는 그림은 이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다.  

권말에는 풍부한 사진 자료와 연표로 꾸며진 부록이 따로 실려 있어 인물의 이해를 돕는 한편,  

아이들로 하여금 다양한 역사 상식을 쌓을 수 있게 했다. 특히 나도 함께 볼수있어 좋다...

 

㈜비룡소에서 출간되고 있는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위인 동화다.  

박이문·안광복·장영희 교수가 기획위원으로 참여하고 공지희·김선희·유은실·이경석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만화가들이 대거 참여한 창작물과 영국 프랭클린 와츠(Franklin Watts) 출판사의 저학년용 위인 동화 ‘Famous People  

Famous lives’ 시리즈의 번역물로 구성되어 있다. 2012년까지 60권 완간예정이다. 

 

청소년 롤모델시리즈 

  아이가 뉴스를 보더니 오바마가 누구고 반기문이 누구냐고 묻는다.. 

난 사실 대통령이고, 유엔사무총장이라는 타이틀밖에 모른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거창한 자서전이아닌 쉽고 부담없이 읽을 책이 필요해서 구입했다. 

  그 덕분에 뉴스에 이분들이 나오면 반가운 척 한다..꼭 친척이나 이웃집 아저씨 보듯...ㅋㅋ 

그리고
  

 이분~  읽을예정이다.. 

종교와 종파를 뛰어넘어 한국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지도자이자 어른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은 일본 유학 시절 만난 스승에게 “자네 가슴속에는 뜨거운 불덩이가 있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의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지니고 있었다. 6ㆍ25전쟁 중에 사제가 된 그는 이후 ‘정의와 평화가 존재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불의를 외면하지 않는 실천의 삶을 살았다. 그가 추기경으로 살았던 총 40년 중 20년 동안, 시대의 양심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독재 권력의 탄압과 싸워야 했으며 그는 언제나 그 싸움의 중심에 있었다. 그 결과, 종교 지도자를 넘어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사람들의 ‘진정한 지도자’로서 많은 한국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민주화 시대를 거쳐오면서도 그는 편한 길을 가기 위해 한 번도 정의와 양심을 외면하지 않았다. 언제나 낮은 곳을 찾아다니며 조용조용 사랑을 실천해온 그의 인생에서 우리는 지도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았고, 이제 그것을 ‘용기와 균형과 섬김의 리더십’이라는 이름으로 자라나는 청소년 세대에게 전하고자 한다.

이분의 토크쇼 너무너무 즐겨봤다.. 

상상도 못할 선물 빵빵 쏠때마다 감탄했다.. 

궁금하다..이사람이    지금 리스트에 보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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