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점점 인문학이 대세인듯 싶다.. 

인문학이 스스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쓰나미처럼 밀려올때 이책을 재미있게 

한번 읽어보려는 시도를 해보는건 어떨까?

 미래를 알려면 과거를 알아야한다지만 미래는 둘째치고 현재를 사는데 더 

필요한것같다..

인문학콘서트3의 책머리에는 이런말이 쓰여있다. 

 <전통적 인문학의 향방은 어둡고 비틀거린다. 

고전문학보다는 영화가, 역사철학보다는 경영학이 강세인건 틀림없고 그런현상이 잘못되었다고도 못한다. 

그보다는 광범위한 대중문화 현상 앞에서 인문적 교양이 맥을 못추는 상황을 염려해야한다.. > 

2008년 6월 KTV(인물학열전)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방송인문학을 시작했고 

방송대담 내용을 책으로 엮어내기 시작해서 이번에 3권이 출간되었다. 

이번책은 한국, 한국인에 대한 역사적 철학적 성찰을 담고 있다.. 

특히 한국현대사의 비중이 크다. 

 유익하고 생각보다 주고받는 말들이 유쾌하다..ㅋㅋ 

특히 제2부인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다 편의 다섯분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너무너무 유쾌하였고, 또 자기반성도해보았고, 놀라기도하며 

앞으로 내 생각에 진지함을 갖고자 노력하자는 생각을했다..

평소 제발 책만 나와다오 영광스럽게 사서 읽으리다~라고 외치는 분야에 

까약~소리나게하는  집필자분들이 다계셔서 더 좋음.

근데 다만 책표지가 살짝 맘에 안든다.  TV속 사진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진다..아무리 방송대담을 옮겼다지만...

 

1부는 시대를 생각한다.  

 

이어령 - 한국인의 시대정신 

송호근 - 미래 한국 사회를 위하여 

허동현 - 한국의 민족주의 

 

2부는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다. 

 정옥자 - 선비의 나라, 한국 

이덕일 - 조선의 왕 

허경진 - 한류의 기원, 조선통신사 

전봉관 - 한국의 골드러시 

전우용 - 한국의 수도, 서울을 탐색하다. 

 

3부는 현대사의 길목에 서다 

이완범 - 한국 근대화의 유산 

김용직 - 한국의 광복 

박태균 - 한국전쟁 

정병준 - 한국땅, 독도 

 

  

내가읽어본 이분들의 집필 책들도 소개해본다.   

이덕일


 

 

 

   

 

 

 

 

 

 

 

   

 

 

  

 

허경진 

  

 

 

 

 

 

 

 

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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