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인문학이 괜찮더라...그래서 고전읽기에 관심을 갖다보니 

동양고전에 적잖은 재미가 생겼다.. 

돌베개가 나의 적잖은 재미에  읽기의 기회를 주고있다..   

장자을 읽노라면 세속과는 관계없이 유유자적하며 일탈하는 인간을 떠올린다. 

그러나 그런 소극적인 장자읽기는 그만둬야한다.  

2000년전의 장자의 생각이 현대의 삶이 같은 궤를 하고 있기때문이라고 한다..  

장자는 우주에서 현실을 내려다 보는 듯 하면서도 결코 현실을 벗어나지 않으며 세상을 냉철하게 이해하는 인물이다. 

공자를 거침없이 비판하면서 공자가 감히 따라가지 못하는 우주의 질서를 밝히고 있는 게 장자라고 저자는 평한다. 

푸페이룽 대만대 철학교수가 베이징TV의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강의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저자는 중국 고전의 사상을 연구할 때 항상 열린 마음을 가지고 지금의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 되물어야 한다 

고  지적한다. 

푸 교수는 중국 고전학의 대가일 뿐 아니라 서양 철학에도 능통한 학자로 알려져 있다..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함석헌 선생이 그러했듯,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 또한 우리가 처한 지금의 현실을 반성적으로 사유하고, 그 사유의 토대 위에서 앞으로 나아갈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기 위함이 아니겠는가. 

 

 

 

 돌베개 교양강의 시리즈... 

 

 

 

장자교양강의가 여섯번째이다.현재 시기교양강의, 논어교양강의, 맹자교양강의만 읽었다.   

앞으로 돌베개에서 동양고전시리즈가 계속 출간예정이더라 

한비자교양강의, 노자교양강의, 귀곡자 교양강의

 


 

내가 읽은 장자 ..생각보다 술술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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