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rfect Waltz (Mass Market Paperback)
Anne Gracie / Berkley Sensation / 200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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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님께서 번역하신 책. 번역도 잘하셨고 책도 재미있었습니다. 울면서 봤어요. 불우한 과거와 상처, 두려움을 다루고 치유하는 방식이 좋았어요.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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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girl 2017-02-15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자매들 러브스토리가 시리즈인데 첫번째인 첫째 얘기도 꽤 괜찮거던요 다 예쁜데 첫째만 못생겼어요 ㅎ 엄마아빠가 이탈리아로 사랑의 도피를 해서 행복하게 살다가 돌림병으로 급사하고 근방에 못됐기로 소문난 친할아버지에게 맡겨졌는데 이 할아부지가 애들을 학대하죠 부모님 유산을 받으려면 몇살전에 결혼을 해야하는데 할아버지가 재산을 먹으려고 애들이 사교계 데뷔를 못하게 해요 첫째는 인도가서 소식없는 약혼자를 기다리다 더이상 기다릴 수 없어 동생들 짝지워주려고 단체로 탈출해서 런던 작은 할아버지 집에 가거든요 거기서 운명의 상대만나는 얘기가 일권이에요 할아버지가 얼마나 못된 놈인지가 일권에 자세히 나오는데 그걸 알고보면 세바스찬 이 답답아!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이권부터 보면 초반에 그 배경을 모르니 세바스찬에게 좀 더 감정이입할 수 있을지도 ㅎㅎ 개인적으론 자매중에 호프성격을 별로 안좋아해서(일권에선 아주 민폐녀라는) 그렇지만 서브주인공인 엘레노언가? 그 여자 얘기가 정말 좋았어요(자일즈 완전 귀엽) 전체적으로 디킨스 느낌 물씬나는 흔치않은 로맨스라고 생각해요

블랑코 2017-02-15 22:09   좋아요 0 | URL
아.. 이거 시리즈예요? 우앙... ㅋㅋㅋㅋ (나머지도 얼른 번역하셔야 ㅋㅋㅋ, 시간이 없어 편집만 하고 본문은 교정 안 했는데요. 번역하신 게 넘 아까워요. 정말 잘하셨는데. 판권 사서 출간하시면 안 되나요 ㅠㅠ)

자매가 다섯이어서 약간 오만과 편견 분위기도 나고 아주 재미있었어요. 2권만 봐서 다행이네요. 민폐 캐릭 싫어하거든요 ㅎㅎㅎ 저도 엘러노어가 참 안 됐다가...*^^* 예상 가능했던 결말이긴 한데 서브 주인공도 소홀히 하지 않고 다 잘 챙겨줘서 좋았어요. 웃다가 울다가 보낸 발렌타인 데이였습니다.

블랑코 2017-02-15 22:11   좋아요 0 | URL
출간은 안 된 거 같던데 조금 손 봐서 출판사에 들고 가세요. 로설 많이 출간하는 출판사들.. 아님 리디랑 직접 컨택해보세요 ㅎㅎㅎ

Gothgirl 2017-02-15 22:12   좋아요 0 | URL
근데 페이쓰랑 그레이스가 완전 망작이라는.. 쿨럭.. 페이쓰는 심령치료가 나와서 버럭하게 만들더니 그레이스는.. 완전.. 메리듀 자매들중 최고로 미인이며 성격도 이권에 나오는걸로 보면 완전 화끈하고 좋던데.. 자기 이야기에서 급 망가졌어요 ㅠㅠ

Gothgirl 2017-02-15 22:14   좋아요 0 | URL
이 작가 것은 텔리의 기사였나? 하여간 국내 딱 한권 나와있는데요 개인적으론 갤런트 웨이프란 책이 진짜 감동적이었어요 로맨스 읽다 줄줄 운건 진짜 오랫만이었다는 ㅠㅠ

블랑코 2017-02-15 22:17   좋아요 0 | URL
탤리의 기사랑 영혼의 속삭임 두 개 나왔어요. ^^

페이스는 좀 남자 보는 눈이 떨어져 보이던데 ㅋㅋㅋㅋ 결국 2권이 제일 재미있다는 거네요. ㅠㅠ

Gothgirl 2017-02-15 22:39   좋아요 0 | URL
개취로는 첫째 남주가 취향이었고 첫권도 재밌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