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수 없는 비밀>을 봤다. 이제는 타임슬립라니 좀 식상한 감이 있지만,
하이틴 로맨스가 나에게 지나치게 풋풋한 감이 없진 않지만,
그 유명한 피아노 베틀과 아름다운 선율들만으로도 충분히 시간을 들일 영화였던 것 같다.
아이들과 <코코>를 봤다.영화관에 들어갈때부터 울고 나올 줄은 알았지만
정말 셋이 들어가서 나만 울고 나올 줄은 몰랐는데.
한없이 엄마가 그리워서 그랬다.
남은 둘이야 엄마가 곁에 있으니
아직 슬픔이 무언지 모를 나이다.
고미숙 작가의 <동의보감-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를 읽고 있다.
영화는 두편이나 봤는데, 책은 잘 안 읽힌다.
이번주는 이 책을 마저 읽고,
기다리고 있는 책이 있다. <나는 죽을 권리가 있습니다.>
나는 죽음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