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시작만 하고 끝은 못봤다.
몸도 그리고 특히 마음이 힘든 나날들이다.
책이야말로 유일한 피신처이고, 위로다.
지금은 그마저도 허락하지 않는 시간들이다.
엄마가 늘 즐겨 말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고...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지난 주 아이들과 피정삼아 갔던....그러나 피곤했던... 아이들과 함께하면 언제나 ㅋㅋㅋ
그래도 아이들에게 습관처럼 그런 시간들을 선물하고 싶다.
여하튼 아이들과 갔던 교보에서 샀던 책.
늘 읽고 싶었었는데, 읽으면서
회고록이 아니고 소설이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좀 들었다.
약간 '82년생 김지영'을 읽는 듯한 기분이랄까?
소설인듯 소설아닌 소설같은....ㅋㅋㅋ
그래도 시사하는 바가 크고, 읽다보면 내 인생, 혹은 대한민국의 어떤 한 면을 들여다보는 듯도 하다.
<힐빌리의 노래>
엄마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 난 '다빈치코드' 이후로 역사+추리 류는 잘 안보는데,
엄마가 '그거 재밌다'고 해서 꺼내 들었다. 다 읽고 난 소감이야 역시 별로.... 일듯 하지만,(이쪽은 내 취향이 아니라...)
늘 속도감 있게 읽히는 것들이 좋다.
특히 요즘처럼 힘든 날들이 이어질 때에는
완전한 현실도피가 되기도 하고...
<호박방>
<삶의 한가운데>를 읽기 시작하였는데,
읽기도 전에 마음 먹었다. 그냥 머리 아프면 일찌감치 포기하자고...
요즘은 그래도 된다.
다음 주는, 혹은 그 다음 주에라도...
안타깝게도 나에겐 책보다 기적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