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다 읽은 책은
소설집 <예술과 중력가속도>. 그중 특히 <예언자의 겨울>과 <스마트D>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여전히 읽고 있는 <소피의 선택>두께감이 있어서 그런지 잘 안 읽히고 있다.
그리고 오랜만에 영화 한 편. 기대를 저버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재미있었다.
역시 나에게 셜록은 오로지 컴버배치 뿐.
엄마는 당신 머릿 속의 홈즈와 너무 차이가 나서 싫다고 하셨는데,
처음 드라마 셜록을 봤을 땐 정말 내 머릿 속의 홈즈가 튀어나온 줄.
가끔 엄마의 홈즈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ㅎㅎ
그림책 카페 <노란우산>에서의 엄혜숙 선생님의 마지막 강의를 들었다.
지난 번 보다 훨씬 더 많이 맘에 와 닿는 그림책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다음은 이 날 강연 중에 같이 읽은 책이다.
특히 <갈매기 택배>가 진짜 사서 보고 싶을 정도.
마치 내 얘기 같기도 하고... ㅎㅎㅎ
익살맞으면서 현실적인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