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독서 계획...은 너무 더워서 과연 잘 읽을 수 있을까.
밤에 잠을 잘 못자서 낮에도 기운이 없고, 차에서도 졸기만 한다.
출근을 일찍 해서 보통 개실하기 전까지 30분~ 1시간 정도 시간이 남는데, 너무 더워서 운동 할 수도 없고, 책이나 읽으려 해도,
조금 지나지 않아 졸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ㅠㅠ
1. 그래서 간단하게 <세계 그림책의 역사>'한국' 편을 다 읽고
2. 어제부터 읽기 시작한 김영하의 새 소설집 <오직 두사람>을 다 읽겠다. 근데 어제 지하철에서 벌써 거의 다 읽어버렸다.
이게 진짜, 엄청, 재밌지는 않은데 바닥이 보이기 시작하니까 막 아쉽고 그렇다.
3. 어제 교보문고에서...마음먹고 사서 아껴 읽으려고 표지만 핥고 있는...<82년생 김지영>을 읽기 시작해야지. 엄청 재밌겠지? 그럼 막 깨금깨금 아껴 읽을테다. 근데 아니면 어떡하지? 80년생인 내가 막 공감이 안가고 그러면 어떡하지??
여하튼 너무 재밌어서 금요일 전에 다 읽어버리면,,,,
4. 금요일부터는휴가기간이라. 제주도의 시원한 호텔방에서 막 웃기는 소설이나 스릴러나 추리소설을 읽고 싶다.
5. 아, 빌려놓은 dvd도 잊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