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은 한가한 시간을 과도하게 확보하는 데 있지 않다. 이것은 오히려 독이 된다.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은 자유 시간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데 관심을 두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당신이 의무를 느끼는 일과 반대되는 개념인 당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규칙을 바꾸는 규칙 中>
- P41
반면에 긍정적 스트레스Eustress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들어보지 못한 단어일 것이다. (...) 우리가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추동하는 역할 모델들, 허리 군살을 없애기 위해 체력 단련을 하거나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시키려는 시도들은 모두 긍정적 스트레스, 즉 유익한 스트레스이자 성장을 위한 자극이다.
<규칙을 바꾸는 규칙 中>
- P44
일을 위임하기 전에 먼저 제거 단계를 거치도록 하라. 없앨 수 있는 일은 자동화하지 말아야하며, 자동화할 수 있거나 간소화될 수 있는 일까지 위임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자신의 시간 대신 다른 사람의 시간을 낭비하는 꼴이 되고, 당신이 힘들게 벌어들인 돈을 엉뚱한 곳에 허비하게 된다.
<인생을 아웃소싱하라 中>
- P141
(...) 넉넉한 시간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하던 상황 아닌가? 이 책에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던 게 그것이 아니었단 말인가? 아니다. 절대 아니다. 여가 시간이 너무 많으면 자신에 대한 회의와 여러 가지 잡다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날 뿐이다. 나쁜 것을 없애 버린다고 좋은 것이 생기지는 않는다. 없어진 자리는 빈 공간으로 남는다. 돈 때문에 억지로 해야 하는 일을 줄이는 것이 최종 목표는 아닌 것이다. 더 잘 사는 것,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일을 없앤 후 공허함 없애기 中>
- P273
흔히 갖게되는 의구심과 자아비판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내가 더 자유롭고 더 나은 삶을 누리기 위해서 이렇게 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단지 게으른 것뿐일까? 2. 내가 출세 경쟁을 그만둔 것은 그게 나쁘기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단지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일까? 나는 단지 회피한 건 아닐까? 3.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나아질까? 어쩌면 지시대로 따르고 가능성에 대해 몰랐을 때가 더 잘 살았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5. 나 자신을 승자로 만들고 싶어서 내가 기준치를 낮추었던 걸까?
<일을 없앤 후 공허함 없애기 中>
- P275
나는 삶은 즐기기 위해서 있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라고 믿는다. 누구나 이 두 가지를 위한 자신만의 수단을 가지고 있고, 이 수단은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기 마련이다. (...) 하지만 나의 답이 만인에게 두루 적용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일을 없앤 후 공허함 없애기 中> - P279
(...)"나의 대의명분이 당신의 대의명분보다 우월하다."는 식의 논쟁에는 휘말리지 마라. 질적 비교나 양적 비교가 이치에 맞는 경우는 없다. 진실은 이렇다. 당신이 구한 수천명의 생명이 수백만 명을 죽게 만드는 기아에 공헌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는 당신이 보호한 볼리비아의 관목 한 그루가 암 치료의 특효약 성분을 갖고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희망하라. 더 나은 세상에 대해 어떻게 정의하고 있건 간에 당신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면, 당신이 한 일을 잘한 것이라고 생각하라.
<일을 없앤 후 공허함 없애기 中> - P283
"이메일을 체크하는 데는 1분이면 된다."라는 말은 그럴 듯해 보이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이메일 박스 안에 들어 있는 문제들은 컴퓨터를 끈 이후에도 몇 시간, 며칠을 머릿속에 머무르며 "자유 시간"을 걱정으로 쓸모없게 만들어 버린다는 것을 나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이야기들 中>
- 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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