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과정에서 마음이 급해지지는 않는지 어서 손을 뻗어 음식을 먹고 싶지는 않은지 알아차려라. ‘얼른 시작해야 할‘ 여타의 일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그런 반응은 단지 조건 행동, 일종의 습관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알다시피 그런 습관은 놀라울 정도로 강하다.

<명상연습7 : 먹기 명상 中>

- P229

무엇이 당신의 주의를 사로잡든 그것에 몰두하는 순간, 당신은 지금 이 순간에서 멀어지며 삶을 직접 경험하지 못하게 된다. 우리는 때로 삶을 기억하고 계획하고 분석하느라 바쁜 나머지 삶을 경험하는 것, 즉 삶이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삶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는 것을 잊는 듯하다.

<마음 챙김으로 걷기 中> - P233

우리는 자신이 특정한 유형의 사람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지만 명상을 정직하게 하다 보면 자신을 결코 한 가지 유형으로 규정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우리는 언제나 변하고 있따. 오늘과 내일의 자신이 다르고 지금 이 순간과 다음 순간의 자신이 다르다ㅏ. 이 사실을 명료하게 깨닫고 나면 자신에 대해 고정된 시각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진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더욱 자유로운 느낌, 더 이상은 습관적인 패턴을 따르거나 특정한 정체성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마음이 불안할 때 해야 할 일 中>

-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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