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맛집이나 대형 매장은 검색, SNS를 통해 더욱 유명해지고 배달 플랫폼 사용 확대로 경쟁 범위가 기존의 도보 도달 거리에서 이륜차 배달 거리로 확대됐기 때문에, 기존의 ‘동네 1등‘은 의미가 축소되고 일부 상위 업체로 수요가 쏠리면서 ‘적당히‘ 괜찮았던 사업의 약화를 유발한다"(...)
<평균 실종 中>
- P165
(...) 이런 조직 문화와 철학의 변화는 반드시 ‘KPI‘의 개편과 연결돼야 한다. KPI란 핵심성과지표(Key Performance Indicator)의 약자로, 주요 비즈니스 목표 대비 팀이나 조직의 진행 상태를 나타내는 정량적인 지표다. KPI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해야 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문제는 오늘날 경영 환경과 소비트렌드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조직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팀 간의 협력이 활성화되며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직원들이 KPI 맞추기에 급급해서 전체적인 방향성을 잃는 경우도 종종 있다.
<오피스 빅뱅 中>
- P192
(...) 사람들의 인간관계는 소수와 이루어진 ‘강한 연결‘과 다수와 연결된 ‘약한 연결‘로 나뉘는데, 의외로 약한 연결이 구직 기회 등 삶에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고 있었다. 소수의 친한 사람들로만 구성된 네트워크는 생활환경이 비슷한 데다 정보가 서로 중복되어 새로운 정보를 획득할 기회가 오히려 적은 것이다.
<인덱스 관계 中>
- P243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는 "인간의 행복은 마음속에 관심있는 대상이 존재하는 상태"이며, "그 대상을 향해 스프링처럼 튀어 나갈 수 있는 준비가 됐을 때가 행복한 상태"라고 설명한다.
<디깅 모멘텀 中>
- P297
일례로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에 적용 중인 ‘웰컴 투 래미안‘ 시스템은 거실에 사람이 진입하면 자동으로 조명을 켜고 홈패드에 정보를 띄워주는데, 상황의 맥락에 따라 적절한 기능이 작동된다. 동일인이라 할지라도 잠에서 깨어나 방에서 나온 것이라고 판단되면 거실 조명을 밝히고 오늘의 날씨 등 생활정보를 제공해주는 반면, 외출 후 귀가한 상황으로 판단되면 부재중 방문자나 단지 내 신규 공지사항 등을 알려주는 식이다.
<선제적 대응기술 中>
- P333
팝업스토어 플랫폼 프로젝트렌트의 최원석 대표는 "좋은 콘텐츠를 가진 개인이나 브랜드를 보여주는 잡지(매거진)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공간력 中>
- P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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