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삶을 팔아야 하는데 그럴 자신이 없다고, 그건 작가의 깜냥이 아닌 거라고 했다. 그 대신 엄마는 다른 사람들의 책을 팔기로 했다. - P44
- 근데 엄마, 그거 무슨 뜻인지 알고나 쓰는 거야?할멈이 도끼눈을 떴다.- 그럼!그러더니 낮게 읊조렸다.- 사랑.- 그게 뭔데?엄마가 짓궂게 물었다.- 예쁨의 발견. - P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