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자본주의자>

앞부분을 읽을 때는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

점점 갈수록 저자가 나와 꽤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저렇게는 못 살지만, 저렇게 사는 이유를 너무 잘 알 것도 같았다.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기후위기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종이를 아끼기 위해서(나무를 살려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도움을 받기 위해서)

회의 중 태블릿PC를 사용하라는 지침을 받고 현재는 그렇게 사용중인데,

늘 그것을 충전할 때마다

과연 이 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쓴 이산화탄소가 정말 종이 사용을 줄여서 없앨 수 있는 이산화탄소보다 적은것이 맞는지 의문이었다. 정말 정확한 덧셈,뺄셈이 선행된 것이 맞는지 말이다.

이 책을 보니 더 확실히 알 것 같다.

기후위기를 줄이는데는 정말 많은 것들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여하튼 어찌되었든 늘 관심을 가지고 신경써야할 일이다.

위기는 늘 낮은 곳의 사람들에게 먼저 닥치니까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