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코리아 2022>

매년 챙겨보는 책은 아니지만, 가끔 읽으면 유용하다 싶을 때가 있따.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사회현상들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하게 해줘서 좋다.

하지만 늘 느끼는 거지만, 

앞뒤의 발췌 요약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뒤의 내용은 핵심요약을 빼면 늘 같은 내용의 동어반복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읽다보면 집중이 흐트러진다.

올해 읽었으니 내후년쯤에나 다시 읽어야겠다.

 

 

<국어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소설>

요즘 아이들은 무엇을 읽나. 아니 무엇을 읽어야 하나 궁금해서 펼쳐들었다.

교과서 작품이라는데, 난 한번도 읽어본 적 없는 소설들이었다. (김유정의 동백꽃만 빼고)

아이들이 공부하는 근현대 소설의 시대가 내가 배우던 시대에서 조금 옮겨간 것일까?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닌 것도 같다.

그래도 나 때에는 이런 소설의 시대적 배경이 그렇게 낯설지 않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이런 시대를 이해를 할 수 있을까? 예를 들면 이 책의 <고무신> 같은 소설의 시대적 배경을 말이다. 소설 속 주인공들에게 메타버스나 화상회의에 대해 이야기 하면 꼭 이 소설을 읽는 아이들과 비슷한 표정일 것 같다.

아니면, 그런 것을 알게 하기 위해 이 소설을 가르치는 것일까?

잘 모르겠다. 전문가들이 뽑아 놓았으니 내가 모르는 이유가 있을것이다. 읽으면서 요즘 아이들 수준이 결코 낮지 않구나 했다.

나는 그 시절 무엇을 읽었나.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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