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매우 흥미롭고 아름답고 눈물나는 이야기였다.

촘촘히 짜여진 구성, 이국적이면서 친근한, 너무나 잘 아는 이야기이면서 낯선 이야기들.

도서관, 할머니와 두 자매, 할머니가 만들어내는 이야기와 음식들, 그리고 엄마와의 이별

꼭 내 이야기 같았다. 그래서 많이 울었다.


다만 어린이,청소년 소설로 한정짓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다.

그 시기를 다 겪어낸 어른들에게 더 잘 이해될 것 같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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