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의 말>

어찌보면 "직장생활 잘 하는 법"이랄까, "오래 잘 일하는 법"이랄까 그런 류의 자기개발서라고도 볼수 있을 것도 같다. 다만, 결이 너무 달라서 그런 취급하면 책도 독자도  저자도 서러울 것도 같다. 참 좋은 말들이 많았다. 일을 하면서 곱씹을 것 같은, 혹은 나도 사회 생활을 하면서 가끔 그렇게 생각했던 공감가는 일꾼의 말들.

가끔 지치고 힘들어도 일하는 게 나를 성장시킨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이런 말들을 나 스스로 만들어 내고 있었을 때다.

다른 일꾼들도 그렇게 살고있다고 생각하니, 위로도 함께 되었다.

 

 

<평등은 개뿔>

(아이에게도 꼭 권하고 싶었던 책이라고 쓸 생각이었는데, 이상하게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다. )

나는 누군가에게 사과를 받아야 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던가.

이상하게 이 책을 읽고 문맥없이 든 생각이다.

그 사람의 잘못이 명명백백 드러나 내가 사과 받아야 할 상황인데도

나는 늘 내잘못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난 것이 사과받은 것과 동일한 것으로 생각했더랬다.

그러지 말았어야 하는데. 나에게 사과하시오, 그렇게 요구했어야 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문득 들었던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