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어린이를 위한 그래픽노블. 약간 영화<코코>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아무래도 멕시코의 전통을 소재로 해서 그런듯도 하고.

여하튼 인간과 귀신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이 경쾌하고 아름답게 그려져있다. 읽고 나면 조금은 눈물이 나는.

 

<공부, 이래도 안되면 포기하세요>

시험을 위한 공부를 안하게 된지 어언 8년.

이 책을 읽고나니 그때 치열하게 공부하던 때가 그립다. (게다가 저자의 조언을 듣고 나니, 다시 돌아가면 더 훌륭하게 공부할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엄마 그랬었지. 부모가 해주는 밥 먹고 공부할 때가 가장 행복한 거라고.

엄마 말은 거의 틀린 적이 없다.

여하튼 공부라는 것은 수단이기도 하지만, 구도와 같은 거라

누구는 쓸데없다, 공부만 하다가는 세상을 모른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아마 저자도 그럴 것이다.)

공부만큼 나 자신을 잘 살필수 있는 것이 드물고,

공부를 통해 인생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분명 그렇다.

그러니 공부를 샌님이나 하는 것으로 여기는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보여주는 또하나의 훌륭한 예가 있으니.

 

진짜 오랜만에 또 나를 자극해주는 좋은 책을 만났다.

 

그 외에 <저 청소일 하는데요? >와 어린이책 <족제비>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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