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과 제목의 연관성에 대해 깊이 생각케한 책.

솔로몬왕이 모든 자연의 생명체와 대화를 나누었다는 말에서 기인된 제목인 듯하다.

 

저자는 <비교행동학>이라는 학문의 창시자로서 곤충을 비롯해 고등동물까지 직접 키우며 비교 관찰한 연구 결과를 기록한 노트이다.

 

동물들과 완전한 교류가 가능하다는 저자의 확신을 진돗개(짱과 설희)를 키워낸 나이기에 믿고 충분히 공감한다.

 

내가 일찍이 이런 분야의 학문을 접했다면 흥미있게 잘 해낼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설렘도 느껴졌다.

 

과정 중에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각종 동물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취할 수 있다.

 

이즈음 난 시골에 작은 집과 정원, 텃밭을 가꾸는 상상을 자주 해왔던 터라 물고기, , 물오리, 닭 등의 글들이 내 상상을 자극하고 북돋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직접 키워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도 했다.

내 꿈이 이루어진다면 다시 들추어 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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