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소년 네모(nemo)가 삼촌 가스파르와 함께 세계를 여행하며 자아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소설의 형식을 빌어 인류의 기원, 문학, 수학, 지리, 천문학, 종교적 상식을 소년의 눈높이로 터득해가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결국 기억을 되찾는다.

 

새로운 구성의 소설도 흥미로운 시간이었으나 50년 동안 알아왔던 상식과 교양을 다시 점검해 보고 퇴색된 기억을 되살리는 좋은 학습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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