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우주로부터의 전령과 신호

 

우리가 관습적으로 믿어온 신화, 신들에 대한 기존의 틀을 벗어난 작가의 특이한 발상이 새롭다.

 

예전의 진리가 후대에 우스꽝스런 논지로 밝혀지듯, 현재의 불변의 사실 또한 후손들에게 무지의 소치로 보여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우리의 절대자이신 하느님(모든 민족의 종교)이 지구 외의 별에서 왔던 외계인의 흔적으로 수적해가는 저자.

 

현 우리와 같은 기술과 문명을 소유한 외계인이 과거 먼 조상들에게는 신적인 존재로 비쳐지지 않았을까.

 

우리 조상들의 종교인 샤머니즘이 현대인에게 고려해볼 학문의 일부로 간주되 듯 우리의 전지전능한 유일신 역시 훗날의 지구인에게는 종교적 역사일 뿐임을 저자는 확신하고 증거의 자료를 나열해 보이고있다.

 

종교를 보는 시각도 다양하고, 신의 유무를 논하는 것은 인간이 존재하는 한, 더욱이 인간의 능력이 현대와 같이 무한한 듯 보이는 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신은 처음부터 존재치 않았고 우리가 달을 다녀왔듯이 문명인이 지구를 다녀갔다.”라는 저자의 확신을 고발하는 이도 없다.

 

종교를 가진 사람은 과학적인 신, 진실의 종교 역사에 관심이 없다. 진정성 있는 교리와 그 교리에서 얻는 마음의 평화, 그로써 사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주는 믿음을 필요로 한다. 세상의 이치가 진실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니 그 이치를 두려워함이 신을 경건하게, 그래서 자신을 겸허하게 낮출 수 있는 것이다.

신을 믿는다는 것은 이만하면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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