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패션 잡지인 <보그> 편집장의 어시스턴트로 활동했던 작가가 체험담을 위트 있고 신랄하게 소설화한 글.

 

주인공 엔드리아는 256개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패션 잡지의 편집장 미란다의 어시스턴트로 취직을 한다. 럭셔리하고 부와 명예를 걸머진 권력을 꿈꾸나 그의 역할은 식사시간도 화장실 갈 시간조차 주인에게 저당 잡힌 노예와 흡사한 막일꾼이었다.

인격과 자존심, 자신을 버린 대가로 얻은 명품 옷과 화려한 직함.

 

화려하나 위태롭고, 끔찍한 비인간적인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마이길 자처하는 23살의 순진한 아가씨의 좌충우돌 피 마른 노력이 유쾌하게 쓰였다.

 

남에게 화려하게 보일 것이냐. 나 스스로 행복과 사치를 누릴 것이냐. 이는 개인적인 취향도 있겠으나 사회의 흐름이나 세대 간의 차이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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