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용택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잠시나마 삶을 같이했던 지인들을 아름다움으로 회상하며 담담하게 써 내려간 수필.

 

흔하게 쓰이는 농촌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자신 곁의 이웃, 나무, 하늘, , 바위 등에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축복이 아닐 수 없다.

 

김용택 시인은 고향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생활하며 섬진강과 고향에 진한 애착을 그려내는 작가이다.

 

이 글을 읽은 시각은 200512월이었으나 노트에 정리하는 현재 시각은 2009529. 노 전태통령의 영결식이 30분 후에 경복궁 안뜰에서 거행될 예정에 있다.

그리고 나는 4년 후 아직 결정되지 않은 어딘가에 터를 잡아 살 꿈을 꾸고 있다

쥐똥나무, 탱자나무 인동덩굴, 목단, 매발톱, 백일홍, 천일홍 등이 내 머리와 가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나도 작가처럼 내 집을 자랑스러워하며 사랑하며 내 뜰을 바라보며 가슴이 ᄄᆞ뜻한 여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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