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동화 같이 쓰여진 성서 같은 소설. 가볍게 읽히고 큰 감동을 주는 책.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각자가 자신을 위해 산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서로의 사랑에 의해 살아진다는 것.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 욕심쟁이 바흠은 밟은 땅을 모두 주겠다는 땅주인의 약속에 너무 멀리 나간 탓에 돌아오는 길에 지쳐 죽게 된다. 결국 그가 묻힐 2m의 땅만을 차지할 수 있었다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지적한 글.

 

<세 그루의 사과나무> : 불에 탄 사과나무에서 싹을 틔우는 30년 동안 체험한 하느님의 깨달음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 구두 수선공 마르틴이 보살핀 가난하고 굶주린 이들이 결국 하느님이었다는 사랑의 근원.

 

<순례자> : 에핌, 엘리사의 순례이야기. 가난으로 인한 죽음 직전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벼르던 순례의 길을 포기한 엘리사는 진정한 순례는 삶 속에 있음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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