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유대교인 할아버지 로키와 정 많고 순박한 손자 맥스가 41년간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써 내려간 논픽션.

 

옛 사고와 생활방식을 고집하는 막무가내의 할아버지와 신세대 손자가 다투어가며 화해하며 서로 의지하고 끈끈하게 더불어 사는 얘기가 위트있고 간결하게 쓰여졌다.

 

긴 세월 동안 룸메이트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서로 다른 사랑법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었다.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는 까닭이었다면 내가 느끼는 감정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핵심은 그가 날 사랑했다는 것이다. 상대방도 내 사랑법을 이해해주길 기도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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