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유 작가의 <올드걸의 시집>.

생활과 시의 적절한 배합. 늘 배우면서 사는 삶이란 풍성하고 생기로울 것이나,

또 얼마나 피곤한가.

진정한 배움은 앎과 행동의 일치이니 곧 번뇌의 삶이지 않을까.

 

올 한해는 번뇌하지 않고 맘껏 내맘대로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불혹의 나이가 부끄럽도록 맘껏 유혹에 나를 맡겨보고 싶은 한 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