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의 소설집 <쇼코의 미소>를 읽었다. 읽으면서 엄마랑 할머니 생각을 많이했다. 늙는다는 것, 죽는다는 것, 그리고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기억된다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성장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독립출판물을 틈틈히 읽고 있다. 구하기 어렵기도 하지만 대신 어렵게 구해서 귀하게 읽는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역시나 알라딘에서 상품검색이 불가능하다. 안타깝다.

이번에 읽은 책은 <안녕, 둔촌주공아파트- 첫번째 이야기. 2013년 겨울을 보내고.>를 읽었다. 줄줄이 두번째 세번째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작고 얇아서 쉽게 읽힌다. 아쉽지만 글은 별로다. 오히려 사진을 오래도록 보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나도 유년을 개포동 주공아파트에서 보낸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 지 꼭 내 어린시절 이야기같고 추억에 잠겨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서울에 주공아파트가 엄청 많으니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출판물인듯 하다. 기획이 좋았다고 볼수 있겠다.

 

이번주는 <안녕, 둔촌주공아파트>  시리즈의 나머지를 읽을 예정이다. 그리고 <지독한 하루>도 대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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