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에는 너무 바쁘고, 읽은 책도 없어서 주간독서일지를 못썼다. 그러고 보니 처음이다. 아무것도 못 읽은 것도, 주간독서일지를 빠뜨린 것도.

 

지난 주도 아프고, 가족여행을 가고, 일이 바쁘고, 그래서 책을 많이 못읽었다. 대신 영화 <국제시장>을 보았다.

아이들과  거제, 통영, 남해 여행을 했는데.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갔더니, 흥남철수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고 남해 독일마을에도 갔다. 파독광부, 파독간호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다. 내 말솜씨가 없어서인지, 아님, 시대상황을 이해 못해서인지, 아이들이 못알아듣는 눈치이길래 <국제시장>을 빌려다 함께 보았는데, 그제야 아이들은 이해가 가는 모양이었다. 흥남철수, 파독광부 이야기가 모두 들어있는 영화라 한큐에 설명 끝!

한려수도의 많은 섬들도 실컷 눈에 담고 왔으니, 이번주는 영화<명량>을 보려한다.

 

 

 

 

 

 

 

 

 

 

 

 

 

 

그리고 책도 좀 봐야할텐데. 지난주는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겨우 다 읽었다.

이번주는 <독일어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몸도 아픈데, 책은 아껴읽고, 잠을 푹 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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