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003-10-07  

책 왔습니다.
이번에 받은 상품권을 제하고 나머지 상품권을 몰아서 모자란 부분은
송금으로 메꾸어서 책을 샀습니다.




책은 전부 심리학 계통 책이군요..;;
쿨럭..; 요즘 심리가 나사빠진 상황이라 심리에 관심이 많이 간게 아닐런지..
아, 그리고 음반은 친구꺼 주문해 주었답니다. -_-b

모두 즐거운 독서하시길~ 씨익 ( __)b

ps. 한권만 빼고 다 만원이 넘네요. 한권은 9천원짜리.. 비싸당..ㅠ_ㅠ
 
 
sooninara 2003-10-07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거덕...저도 지금 책 받았어요..
택배아저씨들 화이팅..^^집비우고 다니니 아저씨들 책 전해주시기도 힘들죠

이럴서가 2003-10-08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책값, 정말 너무하더군요. <남자의 탄생>도, 다 좋은데, 좀 노골노골한 갱지에 프린팅해도 되었을 걸, 코팅지에다가 인쇄하고 제본 부위엔 무슨 띠를 둘러쳐서, 무게만 나가고 값만 불어나게 된 케이스 거든요. 아, 정말 너무해요, 출판사들...

가을산 2003-10-08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을 볼때 종이가 아깝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너무 좋은 종이에, 여백도 너무 많고, 간지도 너무 많고...
디자인과는 별개 문제로, 외국 책에 비해 너무 호화스러운 것 같아요.

sooninara 2003-10-07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카추카..이것 상품권으로 구입하신거죠?
저도 내일쯤 택배가 올것같네요..
열심히 읽어야할텐데..이번주도 내내 바쁘다는^^
지금도 한숨자고 일어나서..아이들 밥 챙겨먹이고...(나=계모)
..
어제 할일이 있어서 새벽 4시에 자고..
아침에 종이접기강좌 다녀오고..
오후에는 딸아이 미술학원 다녀오니까..완전 탈진..
내일도..목요일도 풀스케쥴인데..(아줌마가 더 바빠..)

참 가을감기 조심하세요..병원이 꽉찼더군요..

이상하게 한바퀴 돌고왔지만..횡설수설..
책 잘 보세요^^

_ 2003-10-08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재생지(갱지)가 이제는 일반지 보다 싸졌나요?
원래는 우리나라에서 재생지가 새종이 보다 비쌌다고 하는데.
요즘도 그러한지요???

_ 2003-10-08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죽하면 출판사들이 디자인쪽에 그렇게 많은 투자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해요. 워낙 책 읽지 않는 한국인이라는 소리가 있으니 그나마 디자인
으로 관심을 끌려는..

언제 우리나라도 디자인, 제지에 신경쓰지 않고 내용에만 충실하는
그날이 올까요...;;
그리고 언제 책값이 저도 인정할만한 수준으로 될까요..;;

_ 2003-10-08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택배아저씨 한 8시 30분쯤 왔어요..;

ceylontea 2003-10-07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들 오랜만에 책더미에 파묻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흐흐

ceylontea 2003-10-09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책 내용은 정말 볼 것 없는데 화려한 책들도 있지만...
(사실 그런 책은 정말 화가 나기도 해요...)
우리나라도 보급판 Paperback하고 고급판 hardcover 이런식으로 나오면 좋겠네요...(가끔은 이런식으로 만드는 출판사도 있던데요... 물론 보급판도 외서에 비하면 엄청 좋은 종이를 쓰지만... )
그러나 어차피 그렇게 만들어진 책이니 그냥 책 내용뿐 아니라 그 외양도 즐겨보아요~~. ^^ 후후...
여백이 많으면 여백을 보면서 책을 읽다 잠시 쉬면서 생각도 해보고..
너무 많은 것도 좋지만 때론 그렇게 비어있음이 우리에게 편안함과 복잡한 일상에서의 휴식의 공간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색과 형태의 아름다움도 느껴보고..
비싼?? 고급 종이의 감촉과 바스락거리는 종이의 소리도 들어보고...
네?? 그런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듣게 된다구요?
어쩌겠어요... 비싸게 산 책인데, 즐겨야지...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