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 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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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그 4번째 시리즈

아이맥스관에서 남편과 함께 감상했다.

 

돌아온 우리의 이쓴(이단) ㅋㅋ

내 귀떼기에는 이쓴이라고 밖에 안들리지만

자막상 우선은 이단

 

물론 그 전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1,2,3를 복습하는 센스!!

그러나. 분명 봤던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보는데 생각이 별로 안났던 영화들... ㅎㅎ 왜지?

내 머릿속의 지우개 때문인가?

 

 

아무튼 수도 없이 보아온 이번 시리즈의 예고편들과

선전 덕분에 어떤 장면에 가장 신경을 썼는지

그리고 이 빌딩 신에서는 톰크루즈가 직접 스턴트맨 없이

해 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볼 수 있었다.

 

매 시리즈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션이 주어지는 방법이 굉장히 재밌다.

1편에서는 디카 메모리를 통해서

2편에서는 선글라스를 통해서

3편에서는 편의점용 일회용 카메라를 통해서

그리고 언제나처럼 영상 재생 5초후엔 빵! 터진다.

 

 

 

지금까지의 MI 시리즈 중에 이번 시리즈는 코믹적 요소를 많이 심어 놓았다고 본다.

시종일관 심각한 것보다는 적절한 유머와 위트가 돋보였다.

그래서인지 더 흥행했고,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MI 시리즈마다 나오는 여성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다.

1에서는

이 여자라고 할 수 있겠다.

부인 역으로 나왔는데 바로 미망인이 되는 역할

하지만 왜 이쓴(이단)에게 끌리는가? 아니 유혹하는가?

이단은 MI 시리즈 내내 여자가 따라 붙는다 하하하

 

2편의 여자. 충분히 매력적이긴 하다

근데 조금 무리한 캐릭터 설정이 있긴 했다.

특히나 오우삼 감독이 조금 너무 오버하신듯하기도 하나,

이 여자와는 왠지 마무리에서 연인이 된다

 

미션 수행녀 + 미션 목적녀 + 그의 약혼녀

MI 시리즈에선 미션을 같이 수행하는 동료로 나오는 여자는

백인 여성보다는 다른 인종의 여성을 많이 쓰는 듯하다

1,2,3편 모두 흑인이나 중국계쪽을 쓰고 있다는 것에 쪼금 점수를 주고 싶다.

일부러 의식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우선 최근작 4편에서도 마찬가지. 백인 여성이 미션 수행녀는 아니라는거~

 

여깄다. 고스트 프로토콜의 미션 수행녀

참 예쁘다. 그렇지?

미션 수행녀 들은 2편 빼고 다 이~뻐

맘에 들어 ㅋㅋ 2편 수행녀는 왠지 그냥 내타입은 아니라서

 

 

이런 헐리웃 대작들을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영화관에 가서 무작정 또 보고싶다는 충동을 갖게 한다는 것!

 

본인 영화관에서 가장 많이 본 것이

<다크 나이트: 배트맨 시리즈> 였다.

5번 봤다. 아이맥스 포함.

그 미쳐버릴듯한 광기어린 연기력과,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공포와

치밀한 내용 구성,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로 인하여

러닝타임이 2시간 30분을 넘김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전혀 지루함 없이 계속 볼 수 있었다.

이 영화는 상영관에서 내려지고도 나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아

나의 아이폰에서 여러번 상영 되었었다.

 

 

그 다음으로는 <스텝업 3D>

총 4번 봤다. 그것도 다 3D로

이 영화는 3D로 봐야만 그 목적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냥 보면 글쎄?

나를 들썩이게 하는 그 수많은 흥겨운 음악과

주인공들의 비쥬얼, 참 귀엽다

그리고 갈수록 볼거리가 많아지는 댄싱 배틀까지

3D를 최대로 활용한 영화였다.

 

그 다음으로는 <인셉션> 2번

<셔터 아일랜드> 2번

<아바타> 2번 (IMAX 3D + 일반 디지털 3D)

등등이다.

 

과연 내가 이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을 몇번이나 영화관 가서 볼 것인지,

그리고 그 중 IMAX는 몇 번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ㅎㅎ

 

그리고 MI 시리즈는 각각 감독들이 다르다.

1편은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1996)

2편은 오우삼 감독(2000)

3편은 JJ 에이브람스(2006)

4편은 브래드버드(2011)

 

각 시리즈마다 다른 감독들의 성격이 뚜렸했고

그리고 시리즈사이의 텀이 4~6년정도 걸렸다.

그동안 우리의 이단(이쓴)은 지 회사 IMF를 관뒀다 일했다 관뒀다 일했다 하는데,

우리가 볼때는 관뒀다가 다시 일하는 시점이다 그렇지?

 

각 시리즈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다 개인적 취향이 있고 그래서 맘에 드는 시리즈가 따로 있게 마련이다.

근데 좀 혹평을 많이 받은 오우삼 스타일의 2편은

내용이나 액션신 면에서는 너무 억지스런 설정이 있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으나....

그러나 <미션 임파서블>하면 떠오르는 장면은

왠지 다 2편에서 등장한다.

그만큼 영상이 좀 인상에 남았다는 얘기.

 

미션을 받기 전에 절벽타기를 맘껏 하다가

선글라스를 끼고 미션을 받고

5초후 던질 때 폭발하는 그 장면 : 명장면이다.

 

그리고 3편에서 약혼자이자 결혼은 한 부인은

3편 마지막 장면에선 IMF 회사 조직원들의

환영과 인사를 받으며 이단과 함께

손을 잡고 퇴장~ 신혼여행 고고싱~하는데

 

4편에서는 응? 왠걸?

이단 너 다시 솔로니? 돌싱이야?

그 이후 이야기는 이번 시리즈 고스트 프로토콜을 보면 다 나온다.

까발려 진다. 궁금하면 봐 보시라~

 

 

이 <고스트 프로토콜>편을 보기 위해

1편부터 3편까지 복습하고 가시는 분들은

그 옛날 영화들의 장비에 조금은 헛웃음을 지으실지도 모르겠다.

그 디카들과 메모리 카드, 핸드폰 등등

지금은 너무나 흔한 일상용품들이 매우 중요한 장비가 되고 있으니말이다.

그걸 생각하면 2편까지는 조금 장비에 시시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하지만 3편부터는 조금은 첨단이다 ㅎㅎㅎㅎ

특히 비강을 통해 넣은 머릿속 폭탄같은건 말이다.

 

하지만 역시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얼굴 복제와 목소리 복제는 언제봐도 재밌다

이번 시리즈에선 아이폰의 활약도 확인할 수 있다.

 

재밌는 MI 시리즈

5년정도 기다리면 또 볼 수 있는건가?

그때는 탐이 너무 나이가 들게 되나?

그럼 현장말고 오피스에서라도 활약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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