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운 과학생활 - 과학 교과서가 쉬워지는
서은혜 지음 / 길벗스쿨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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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중2과학이 중요하긴 중요한가 봅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도움이 되었던 과학 상식들이

다 이 책에 들어있었거든요

중요한 것들을 많이 배우는 시기인 중2!

마침 제 아이도 중2 과학을 배우는 중이라

이 책이 마침 딱이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최신 개정판으로 나와서 더 좋죠!

그리고 유투브 강의도 같이 볼 수 있어서

실험이 필요한 부분은 영상으로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 유투브 구독 눌러놓고

필요할 때 관련 영상을 보면 딱 좋아요

이렇게 설명 잘 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야

그 과목도 즐겁게 공부 할 수 있잖아요

책 곳곳에 보이는 QR코드로 동영상 설명을 볼 수 있어요

동영상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딱 좋습니다

자주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고

알고리즘으로 관련 동영상도 더 볼 수 있으니

너무 좋죠!

이것이야말로 알고리즘의 선순환이라고 할 수 있어요!


책을 찬찬히 읽다가 이 부분에서 처음으로 무릎을 탁 쳤는데요

바로 '석출'부분입니다

코코아를 타 마셨는데 뜨거울때는 다 녹았던 코코아가루가

식고나니 컵 밑바닥에 가루가 남아있던 경험이요

저도 너무 궁금했는데

책에서 이 부분을 읽고서야 알았어요

온도의 변화로 인해 녹아있던 코코아가루가

더이상 녹지 않고 가라앉는 현상이었던거에요

이 부분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이 책 너무 좋다"라는 말을 했어요

정말 도움이 되고 이해가 쏙쏙 되게 설명을 해주는 책이라

아주 유용했어요


캠핑을 종종 다녔던 저희 가족들에게 좋았던 부분도 나옵니다

캠핑하면서 불멍은 꼭 하는데요

매직 파우더라고 종이봉투에 가루가 담긴것을

불 속에 넣으면 초록색, 빨간색, 노란색등의 색을 볼 수 있어요

그거 보면서 원리가 뭘까 궁금해했었는데

이 부분을 보면서 명확히 인지하게 되었어요

노랑은 나트륨!

보라는 칼륨!

청록은 구리!

빨강은 리튬!

이런식으로요 너무 좋죠?

불꽃놀이에서 나오는 색도 다 이런 조합이라고하니

이젠 불꽃놀이를 봐도 이 불꽃색 조합을 떠올릴 것 같아요

잊지 않고 오래오래 기억해둘게요!

옆 페이지에는 잘 외울 수 있는 팁도 있거든요!


마침 요맘때가 단풍이 시작되는 시기인데요

이 단풍색이 엽록소가 빠져서 생긴다는 것과

각각의 색소의 이름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평소에 궁금하긴 했지만

굳이 찾아보지 않았던 과학지식들을

이 책을 보면서 알게되는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이 책은 과학책이니만큼

공부를 하다가 이해가 잘 안되는 챕터가 나올때

바로 그 부분을 펼쳐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아요

또한 삽화가 잘 되어있어서 이해도 쉽고요


이 소화계 부분보면서 제일 놀랐습니다 ㅋㅋ

전 옛날 사람이라 '아밀라아제'로 배웠거든요

요즘은 <아밀레이스>라고 한다고 ㅋㅋㅋ

아 옛날이여~~~

좀 더 영어식 발음에 가깝게 바꾼거겠죠?

하긴 저 때만 해도 거의 모든 용어들이

일본어에서 왔기 때문에

외래어 발음에 일본식이 많이 뭍어났었거든요

많이 바뀌긴 했는데

아밀라아제가 아밀레이스로 바뀐거는 이제야 알았어요

실로폰도 그렇고 여러가지 용어들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던데요

나중에 말이 안통할지도 몰라요 ㅋㅋ


일본노래때문에 저에겐 '베텔기우스'였는데 ㅋㅋ

이것도 '베텔게우스'였네요!

책이 너무 재미나서 끝까지 다 살펴보았는데요

정말 유용한 내용들이 너무 많았고

새로 알게된 사실들에 재미있어하고

내가 알고 있던 용어와 다름에 신기하기도 했어요

아이를 위해서 읽기 시작한 책인데

아이는 물론이고 저에게도 너무 재밌는 책입니다

주변 중학생들도 많이 읽고

재미있는 과학 공부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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