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1센티 가까워지기 - 예·알·못 원장의 늦깎이 예술 입문기
김위아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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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을 운영하면서 글쓰기도 하는 작가 김위아입니다

표지가 참 귀엽죠?

마치 학생이 그린듯한 그림입니다

암 선고를 받고 병원에서 마주한 학생들의 클래식 공연을 계기로

작가는 예술이 주변에서 흔하게 마주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요

그리고 예술을 좀 더 잘 알아보기 위해 풍덩 뛰어듭니다

뭉크의 <절규>가 장식되어 있는 카페에는

작가가 배우기로 결정한 해금도 걸려있고요

맨 왼쪽 인물은 음 누구인지 잘 모르겠어요

왼쪽에서 두번째 인물은 작가 본인을 그린 그림이고

그 옆에는 아마도 나혜석 작가를 그린 듯해요

마지막 맨 오른쪽은 빈센트 반 고흐인거 같죠?

이 책은 총 5장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예술과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림을 보러가도 감흥이 없던 작가가

작품과 화가를 더 알게되면서 작품에 큰 감동을 느끼고

더 많이 알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작가는 예술 습관 만들기를 시작했어요

총 14가지인데 저도 이거 한번 해보면 재미있겠다 생각했어요^^

저도 그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40대가 되면서 본격적이었거든요

대학시절에는 전시회에 자주 가지 않았어요

어쩌다 찾아가게 되면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도록도 사고 도록의 그림마다 내 느낌을 적었던 것 같은데

결혼하고 육아하면서 그 감성을 잊고 살았지만

40대에 접어들고 육아에서도 조금 숨통이트이면서

드디어 문화생활이라는 것을 하며 영화감상,

전시회와 미술관 가기를 시작했더니

정말 삶이 다채로워지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꼈거든요^^

그림에 관심이 많아지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이거 꼭 해보려고 합니다 ^^

작가는 앙리 마티스가 나왔다고 하는데

그 당시에는 마티스가 누구인지도 몰랐대요!

알고보니 엄청 유명했다는 것도요^^

전 과연 누가 나올까요!

제가 좋아하고 잘 아는 화가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작가는 하나씩 새로운 예술을 알아가고 좋아하는 것이 생길때마다

취미 생활을 같이 공유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전송하더라고요

그 카톡 화면을 캡쳐한 장면이 꽤 많이 있어요

마치 옆집 언니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서

이 책은 가볍게 읽기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이 커피 칸타타를 꼭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책을 읽다가 작가가 클래식에 대해 언급하는 곳에서

정말 반가운 책을 만났어요

바로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라는 책입니다

이거 저는 밀리의 서재에서 오디오북으로 들었거든요?

송사비님의 목소리로 직접 책 내용을 읽어주시는데

내용도 너무 재미있었고

작곡가의 음악도 같이 들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책이었는데

이렇게 여기에 소개되니까 반갑더라고요^^

마치 친구가 자기의 이야기를 하듯이 재미있고 쉬운 책이었어요

편안하게 읽으실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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