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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 ㅣ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윤관현 외 옮김, 사카이 다츠오 감수 / 성안당 / 2023년 2월
평점 :
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책이 있습니다!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해부학>
책은 가볍고 두껍지 않아요^^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보기에 좋았습니다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자세히 보는 부분도 많았고
저도 신기하다고 생각하며 보게 되는 부분도 많았어요
감수한 사람은 사카이 다쓰오라는 일본인입니다
의학박사이며 전문분야가 해부학이라 신뢰가 가죠?
감역은 윤관현이라는 분이고 옮긴이는 이영란이라는 분입니다
감역하신 분 이력이 특이해요 굉장히 폭 넓게 일하시는 분입니다
옮긴분도 IT도서 전문 번역가여서 그런지
전문서 번역을 매끄럽게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인체에 대한 부분 중 앞부분은 워낙 여기저기서 읽었던 내용이 중복되었는데
이 부분에서 처음으로 생소한 내용이었어요
심장은 왼쪽이아니라 거의 가운데에 있다는 내용이요
심장의 끝이 왼쪽에 치우쳐있기 때문이라니!
소화에 관한 부분에서도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어요
특히 소화가 다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재미있었습니다
위에서 걸리는 시간, 작은 창자와 큰 창자에서 걸리는 시간을
각각 나타내 주어서 이해하기 좋았어요
이 책은 이렇게 왼쪽은 글로된 설명으로
오른쪽은 그림으로 잘 표현이 되어서
매 페이지마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해부학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몸에 대한 이야기를 총 5장에 나누어 보여주고 있어요
인체의 조직과 구조에 관한 이야기가 1장
호흡과 순환에 관한 수수께끼가 2장
소화와 호흡에 관한 수수께끼가 3장
마음과 감각에 관한 수수께끼가 4장
남녀와 생식에 관한 수수께끼가 5장
호기심 가득한 초등학생도 쉽고 간단한 설명으로 이해하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 중 이 <해부학>은
무려 26번째 이야기였어요
이 책 이전에 벌써 25가지나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꼭 읽어보고 싶은 분야가 많더라고요
물리로 보는 스포츠, 과학수사, 면역력 등등
과학을 비롯하여 수학을 주제로 한 책도 있었어요
아무 부분이나 펼쳐서 읽을 수 있어서 그것도 장점이었습니다
어디를 펼쳐도 호기심을 끄는 이야기
그리고 그림과 설명으로 그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니까요
앞으로의 시리즈도 궁금해집니다^^